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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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장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 john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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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장 말씀은 다니엘의 세 친구(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들의 바빌론식 이름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이며, 이들은 바빌론에서 공무를 수행했다.

한 번은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 낙성식을 하면서 모든 공무를 보는 자들에게 신상숭배를 명령했는데,

다니엘의 세 친구는 왕의 명령에 불복종하여 결국 풀무불에 던져지게 됐다.

그런데 이 때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세 사람을 던졌는데 풀무불에는 네 사람이 있었고,

그들의 몸이 불에 타지 않았으며, 또 그들 중 한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 같았다.

그래서 왕이 다시 이들을 풀무불로부터 불러냈고, 이들은 머리털하나 그을리지 않고 나왔다.

이 일로 인해 느부갓네살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했던 사건이 오늘 본문의 내용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세상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자들을

어떤 위기 속에서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매우 드라마틱한 이야기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목하고 싶은 한 구절은 18절 말씀이다.

그 가운데 특별히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라는 고백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것은 그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왕의 신들 섬기지 않겠다고, 즉 믿음을 지키겠다고 선포하고 있다.

참으로 위대한 믿음의 고백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실제로 놀라운 역사를 통해서 이들을 구해주셨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기준은 그렇게 해 주시면 나도 하겠다.’라는 조건부이다.

네가 이것을 해주면 나도 하겠다.’라는 거래형식을 취한다.

그러나 신앙인의 기준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는 것이다. 거래가 아닌 헌신과 충성이다.

구원에 대한 기쁨과 감격이 대단히 크기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 이렇게 해주시면 나도 하겠습니다.’하며 하나님과 거래하려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성숙한 신앙은 하나님께서 내 길을, 삶을, 인생을 가장 선하게 이끌어 주심을 믿는 것이며,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구원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는 삶이다!

우리가 이렇게 세상과 다른 기준으로 살 때, 우리 모습 통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이 진정 하나님 되신다.

조건이나 거래는 사실 일반 종교에나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모든 종교인들이 종교 생활하는 근본적 이유가 이것이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 신앙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신뢰하며 전적으로 그분께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모습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며, 오늘 본문의 느부갓네살처럼 믿지 않는 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된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하나님께 충성함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우리 삶의 모든 자리에 드러내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