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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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4장 - 하나님께서 하셨다!
- john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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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4장에는 2장에 이어 다시 한 번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느부갓네살이 꾼 두 번째 꿈은 한 나무가 하늘에 닿을 정도로 크고 높이 자라서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이고 많은 짐승들이 쉼을 얻으며 모든 생물들이 그 나무를 통해 먹을 것을 얻었는데,
한 순찰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나무를 베고 생물들을 쫓아내고 그루터기만 남겨 쇠와 놋줄로 동여 두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꿈을 꾼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불러 다시 한 번 그의 꿈을 해석하게 한다.
이에 다니엘은 그 나무가 느부갓네살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가 왕궁에서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살다가
일곱 때가 지난 후에 다시 왕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왕의 신상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왕보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해석을 그대로 전했던 다니엘의 믿음과 담대함이 돋보이는 말씀이다.
어째든 오늘 본문에는 천하를 호령하던 바빌론의 왕이 짐승과 같이 되어 일곱 때나 방황하게 된다는 예언이 그의 꿈을 통해 나타난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느부갓네살의 교만을 지적하고 있다.
그는 앞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꿈의 해석을 경험하고, 또 풀무불 사건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맛 본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몸소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높아진 권세와 강성한 제국을 보며 자신이 무엇이나 된 양 우쭐했다.
이러한 교만으로 인해 그는 일곱 때를 짐승과 같이 살게 되고,
후에 온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경험한 자로서, 그 앞에 늘 겸손했더라면 굳이 겪지 않아도 됐을 일을 겪었던 것이다.
신자와 불신자를 막론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도 자주 잊고 산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허락된 것들에 대해서
마치 우리가 잘나고 대단해서 이뤄진 줄로 착각하고, 그렇게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며 살 때가 많다.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이루고, 이만큼 살게 된 것이 무엇으로 인함인가?
단언컨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은혜, 또 성경이 주시는 지혜와 깨우침, 또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진 세상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마치 우리 인간이 잘나서, 대단해서 우리가 이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심지어는 우리의 알량한 지식으로 하나님을 조롱하기까지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며 이루어 가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행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거두어 가실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두려워서가 아닌,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이 실제이기에, 그 하나님께서 전능하심이 실제이기에
늘 그 앞에 겸손함으로 그분만을 높여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자 사명이다.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더욱 큰 은혜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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