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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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7장 - 네 짐승의 환상

  • 느헤미야강
  •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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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는 7장부터 새로운 부분으로 들어갑니다. 1~6장이 역사적 서술이 었다면, 7~12장까지는 계시 문학의 형태로 기술되었습니다. 계시 문학은 성경의 독특한 장르로서 이사야 24~27장, 요엘서, 스가랴 9~14장 그리고 신 약에서는 마태복음 24장, 요한계시록 등이 속합니다. 이런 말씀들이 쓰여진 의도는 핍박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인데,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시며 결국에는 하나님 의 나라가 영원히 서리라는 것입니다. 계시 문학은 많은 상징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다니엘 7~12장에는 많은 숫자와 짐승, 뿔 등의 상징 언어들이 등장합니다. 성경의 계시 문학은 언제나 예언의 옷을 입고 있는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전개되는 다니엘 7~12장은 인간 역사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통제되고 진행됨을 보여주고 성도가 이 불신 세상에 서 왜 하나님 편에 계속 서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7장은 ‘네 짐승의 환상’이 나옵니다. 이 환상은 바벨론의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환상입니다. 이 짐승의 환상은 2장에 느부갓네살이 꾼 큰 신상과 같은 의미입니다(2장). 첫째 짐승인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사자는 바벨론제국, 둘째 짐승인 곰은 메대와 바사 제국, 세째 짐승인 표범은 그리이스 제국, 네번째는 아주 강한 짐승으로 표현된 것은 로마제국을 상징합니다. 네 번째 짐승의 열 뿔은 로 마 제국으로부터 출생한 이후의 세계 역사의 나라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나중에 나온 작은 뿔이 앞서 나온 열 뿔 중 세 뿔을 뿌리채 뽑고 세력을 얻게 되는데, 그것은 눈도 가졌고 입도 가져 큰 말을 하였더라(8). 작은 뿔 이 사람의 눈 같은 눈들ㄹ이있고 입이 있어 큰 말을 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과 관련하여 사용되는데 여기서도 그런 의미입니다(25). 이 작 은 뿔은 다른 짐승이 다 죽은 후에도 정한 때까지 보존되는데(12), 그는 성도들과 싸워서 이기며 성도들을 괴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5). 이것은 살후 2장에 나오는 적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한 때, 두 때, 반 때’는 문자적인 시간이 아니라 상징적인 뜻입니다. 즉, 한 동안 적그리스도가 세력을 잡아 활동하고 또 자기 때를 두 배로 더 늘 려서 세력을 부려 그 힘을 갈수록 더해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결국은 그 힘은 반 때로 그치고 말 것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말세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적그리스도를 허용함으로써 그리 스도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최종적으로 시험하실 것 이라는 뜻입니다. 
21절에는 적그리스도가 이기고, 25절에는 한 때 두 때 반때, 어느 시기동안 적그리스도의 유혹가운데 사람들이 빠져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6절 심판이 시작되면 적그리스도는 권세를 빼앗시고 완 전히 멸망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것은 세계 역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시기와 때는 다 하나님께서 작 정하신 뜻에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단2:21). 

다니엘이 본 것은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늘의 보좌를 보았고 거기 계시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이신 하나님을 뵈었습니다(9). 또한 그 앞에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오니,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 고 모든 백성으로 그를 섬기게 하는데 이는 영원한 권세였습니다(13~14). 주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스스로를 인자라고 표현하셨는데, 바로 다니엘 7 장의 ‘인자 같은 이’가 바로 당신 자신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결국 영원한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작은 뿔의 권세를 멸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이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것은 단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 님의 권세는 역사의 마지막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기에 하나님은 당신의 정하신 뜻대로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성도들은 역사의 어려운 시기마다 다니엘의 이 말씀을 가지고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치하시고 섭리하신다는 사실보다 성도로 하여금 역사의 암울한 시기를 견딜 힘을 주는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히 서게 될 것을 바라보고, 이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알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먼저는 다니엘 자신이 그랬습니다. 조국을 잃어버리고 타국에 와서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 음을 증거하면서 살았던 다니엘은 오직 이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깊은 신 앙으로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기를 소망합 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저와 여러분으로 하여금 고난을 견디게 하고 인내 하게 하는 힘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