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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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0장 - 다니엘의 세이레 기도

  • 느헤미야강
  • 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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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를 묵상하다 보면 많은 부분이 다니엘의 기도 생활에 할애되고 있 음을 알게 됩니다. 
지혜와 그 놀라운 결단력, 담대함, 탁월한 지도력. 놀라 운 예언을 가능케 했던 열쇠는 바로 기도였습니다. 본문은 다니엘의 말년의 모습입니다. 다니엘은 말년에도 여전히 기도하는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인생의 마지막을 기도로 채웠습니다. 황혼이 쓸 쓸함과 외로움이 아니라 그의 기도 때문에 오히려 찬란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 삼 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 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을 깨달으니라(1절). 이때는 이미 많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자유함을 얻어 그들 의 고향인 유대 땅으로 돌아간 때입니다. 그들은 성전 재건의 부푼 꿈을 안 고 폐허와 잿더미로 변했던 옛 고향으로 돌아가 그 즉시로 매일매일 여호 와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를 다시 시작했으며 성전의 기초가 되는 터전 쌓 는 일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답하고 있지 않습니다. 추측컨대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그가 포로로 있는 이방 땅에서 생애를 마치도 록 기도 가운데 인도하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자기가 맡은 관직 때 문에 혹은 먼 여행을 할 수 없을 만큼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꿈에도 그리 던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때 그는 약 85세였습니다.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 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3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대땅으로 돌아간 후 3년간은 열심히 재건에 힘썼습니 다. 터를 닦고 성전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그러다가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모든 것이 중단되더니 그 후로 약 15년간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세월 을 보냈습니다. 성전의 터전은 황폐하게 버려져 있었습니다. 학개라는 선지 자가 이스라엘 백성을 깨워 일으키기까지 성전 재건의 꿈은 막상 현실의 난관에 부딪치자 허물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다니엘은 식음을 전폐하고 조국 땅의 부흥을 위해서 세 이레 동안 기도했습니다. 조국 땅에는 다행히 에스라, 느헤미야처럼 몸 으로 뛰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몸으로 뛰면서 일하는 사람 못지않게 조국을 위한 중보 기도의 횃불을 끄지 않았던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이 있었다는 사실이 유대인에게는 자랑스러운 보화였을 것입니다. 몸으로 뛰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기도도 중요한 일입니다. 기도도 사역입니다. 노년이고 예전같지 않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생애가 끝났다 고 판단하지 않고 그러한 상태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즉 사랑하는 하 나님의 사람들을 위해서 혹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 중보 기도의 제단을 쌓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던 것을 얼마든지 교회 사를 통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도 고령의 나이에 개의치 않고 조 국을 위한 기도의 사역을 쉬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기도 가운데에서 민족의 장래를 보여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예언을 받 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 다니엘은 다른 사람들이 받은 계시나 기이한 일을 해석하는 일만 했지만, 점차 민족과 세계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직 접 받게 되었으며 본문에서는 더 위대한 하나의 환상을 접하게 됩니다. 즉, 주님을 뵙게 됩니다. 이것은 너희 민족이 이렇게 될 것이다. 세계 역사는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예언보다도 다니엘에게는 더 존귀하고 영광스럽고 가슴 벅찬 체험이었을 것입니다. 평소 찬양하며 신뢰했던 그 주님을 자기 눈으로 직접 뵙게 되다니 그것은 얼마나 놀라운 비전이었겠습니까?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개 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5,6절). 한 사람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전의 그리스도, 성육신 이전의 그리 스도 께서 잠시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천국은 주님 때문에 천국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보았다는 사실보다 더 위대 한 것은 그리스도 그 자체입니다. 이방 나라에 끌려온 어려움 속에서도 주 님을 사모하고 바라보았던 다니엘은 기도 속에서 그 주님의 빛나는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를 즉각적으로 들으십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 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 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 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 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12절). 다니엘이 하나님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 민족의 장래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실까를 알기 위해서, 금식하고 기도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 으신 바 되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그 순간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기도는 악한 영의 방해와 함께 고된 영적 싸움이 있습니다. 13,14절을 보면 다니엘의 기도에 응답하기 위해서 가브리엘 천사가 활동할 때 바사를 지키고 다스리던 악한 영의 역사가 이 십일 일(21일) 동안 가브 리엘을 막았다고 기록합니다. 이십일 일 동안 가브리엘 천사와, 바사에 역 사했던 악한 영 사이의 맹렬한 전투가 벌어졌을 때 미가엘 천사가 와서 도 와주었습니다. 다니엘의 기도가 끝났을 때의 모습을 보면 기도가 얼마나 무서운 싸움인가를 실감합니다.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主)의 이 종 이 어찌 능히 내 주로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17절). 다니엘은 힘이 다 빠졌습니다. 기도가 힘든 것이고 영적인 전쟁을 치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는 것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사자가 도우시고 방해하는 세력을 미가엘이 도왔다고 성경이 증거합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에서 기도 하실 때 하늘의 사자가 나타나 도왔습니다(눅24;44). 그리고 새 힘을 얻게 하십니다(18.19) 

다니엘은 포로된 땅에서 조국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세 이레를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조국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니엘은 역사의 전면에 나타났을때도 기도의 사람이었고, 인생 황혼녘에서 도 기도로 자신을 채운 사람입니다.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고,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생활은 살아 있습니까?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 으며 그분의 거룩한 영광을 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기도와 하나님의 말 씀이라는 이 두 개의 놀라운 무기를 가지고 악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영광과 섭리를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부활하 신 주님을 날마다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