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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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1장 - 역사속에서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

  • 느헤미야강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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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는 성경 중 가장 짧은 책입니다. 
오바댜는 유다 출신이고, 그의 이름은 ‘여호와의 종’이라는 뜻이며, 
예루살렘의 멸망 이전에 에돔의 멸망에 대해서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메시지는 민족적 비극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유다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주어진 에돔에 대한 예언입니다.
오바댜의 예언은 하나님의 사자가 일어나 열국을 동원하여 에돔을 심판하라는 메시지로 시작합니다(1). 

에돔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 것은 첫째로 그들의 교만 때문입니다. 
에돔 땅은 동굴과 바위를 깍아서 만든 거주지로 가득찬 바위산이었습니다. 
그들은 천혜의 요소 덕택에 아무도 자기들을 침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3~4).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존재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끌어내리셨습니다.
 ‘즉, 포도를 수확하는 자도 남김 없이 다 수확하지는 않으며 도적도 
이렇게 다 가져갈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할 것이다(5,6). 
에돔은 자기와 동맹한 나라들로부터 배신을 당할 것이고 이전에 
자기가 자랑하던 지혜와 지식을 무색하게 할 것이다(7~8)’ 라 고 말씀합니다. 

두번째 에돔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 것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그들의 태도 때문입니다(10~14). 
바벨론의 군대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치게 될 때에 에돔이 
자기의 형제를 긍 휼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포학하게 행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10). 
비록 유다와는 형제의 관계 속에 있는 족속임에도 불구하고 
에돔은 유다의 멸망의 날에 외국인(바벨론)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이 행동하 였습니다(11). 
에돔의 심판을 말씀하면서 한가지 심판을 더 말씀하십니다. 
모든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오는데(15~16), 
그날은 에돔 만이 아니라 만국을 심판하실 날이라는 것입니다(15). 

그러나 이 날에 유다는 오히려 구원을 얻을 것 이다(17~21). 
야곱과 요셉의 족속은 불과 불꽃과 같이 되어 초개 같은 에서 족속을 다 사를 것이다(18).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회복되고, 
에돔은 하나님 의 통치에 복종하게 될 것이다(21) 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오바댜서는 역사의 모든 소용돌이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통치하시 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신다는 소망을 강조합니다. 
비록 역사 속에서 우 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무너지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되고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이 무너지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지만, 
결국 하나님 의 나라는 회복되고 영원히 세워질 것이며 
그를 비웃던 자들은 하나님의 심 판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오바댜 선지자가 에돔의 심판을 예언한 것은 근본적으로 아브라함 언약에 기 초한 것입니다.
 “너를 저주하는 자들을 저주하겠다”는 언약의 저주 선언입니 다(창12:3). 
하나님과 자기 백성을 동일시 하시겠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오바댜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자기 백성을 위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백성이 아무렇게나 살아도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지 않으 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성도도 망하지 않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 도 싸이지 아니하는 것이 성도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장차 당하게 될 멸망 앞 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준비시키며 동시에 
그들을 비웃는 자들 앞에서도 담 대하라고 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그 시대와 오는 시대의 남은 자들을 향한 하 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왜 에돔의 역사가 비극으로 끝났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첫째, 에돔에게는 쓴뿌리가 있었던 것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는 야곱의 형으로 자신의 잘못과 상관없이 
축복권을 놓친 것에 대한 쓴뿌리가 있었던 것 아닐까요? 
가인도 아벨과 제사를 드린 후 자신의 제사가 열납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쓴 뿌리를 품고 아벨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도 하나님께서 요셉에게만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절하는 꿈과 
곡식단이 일어나서 절하는 꿈을 주시니까 쓴뿌리를 품고 요셉을 노예로 팔아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나중에는 요셉 앞에 머리 숙여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쓴뿌리에 대한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스스로 망하게 되는 것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오바댜서는 우리로 하여금 위안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 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롬 8:31) 
그리고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 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7) 
우리는 승리자입니다. 언제든지 우리도 에돔이 될 수 있습니다. 
교만하지 않으며, 고통받고 있는 형 제들을 돕는 것, 마음의 쓴뿌리가 남아있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편에 서는 길이 살 길입니다. 
그리고 오바댜서를 통해서 결국 믿음을 가진 성도들 이 이긴다고 하는 확신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