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요한17장_하나되게 하소서
- 느헤미야강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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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화) 새벽기도회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되게 하소서 <요한 17장>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믿으시고
당신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하여
첫째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셨습니다(6절).
둘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8절).
그리고 9절 이하에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제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드린 기도의 내용이 11절에 기록되었습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 같이 그들도 하나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맡겨진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드린 마지막 기도는
무엇보다도 먼저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입니다.
하나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면 이렇게 기도하셨을까요?
그렇다면 하나되게 해 달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로봇처럼, 붕어빵 찍어내듯 획일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십시오.
베드로는 어부, 마태는 세리, 시몬은 열심당원이었습니다.
베드로는 로마에서 선교하다 죽었고, 도마는 인도에서 순교하였고,
안드레는 그리스에서 선교하다가 최후를 맞았습니다.
이들의 선교 목표지는 다 달랐습니다.
마태복음은 메시아이신 주님을, 마가복음은 종이신 주님을,
누가복음은 인간이신 예수님을, 요한복음은 하나님이심을 강조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에서는 믿음을 강조했으나 야고보는 행함을 강조했습니다.
제자들은 세상을 떠날때까지 목소리가 하나가 아니었고
획일성속에 빠져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다른 생각, 다른 목표, 다른 목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 저희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실 때
그 하나됨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11절을 다시보면,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여기에서 우리란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이듯이 저희들도 하나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3;16-17절에 삼위 하나님이 동시에 역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성자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십니다.
그때 성령님께서 비둘기 같이 내려 주님위에 임하고,
성부 하나님은 하늘로부터 예수님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삼위 하나님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고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삼위 하나님은 외적인 획일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하나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라는 말은
인간의 상이한 모습과 각각 다른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나와 아무리 다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한 자녀임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말씀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만이 신앙의 획일화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나와 다른 사람간의 다름을 존중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나와 다른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통해 다양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능력과 섭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디옥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한 바울과 바나바는 멋진 팀워크를 이루며
첫 번째 선교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선교여행때에는 마가 때문에 서로 헤어졌습니다.
서로 자기 생각으로 상대를 획일화하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뒤 바울은 중요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자신과 바나바가 다른 생각으로 헤어져 각각 다른 곳으로 향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셨음을 알았습니다.
바나바로, 마가도, 자신도 모두 하나님께서 쓰시는
하나님의 한 자녀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다시 마가를 자신의 동역자로 삼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것은 곧 바나바와 화해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제자들이 하나된다는 것, 교회가 하나된다는 것은
모두가 똑같이 획일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나와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많은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다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도
신비스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는 사실을 수용하면서
그 토대위에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12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님께 맡기신 사람들 중에
오직 멸망의 자식 한 사람, 가룟 유다는 하나에서 제외되었다고 하십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은 물론이요 타인 역시 하나님의 한 자녀임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마저 자신의 잣대로 획일화 시키려 했고
그 결과 주님에 대한 배반과 부정, 자살로 귀결되었습니다.
가룟유다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과 목소리로 세상과 교회를 획일화하려 하고 있다면...
다른 목소리에 귀를 막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해
눈을 감고 있고 나만 옳다고 생각하면...
나의 체험만을 절대시하여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을 재단하려 한다면
그 역시 가룟유다입니다.
나와 다른 목소리를, 나와 다른 생각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나와 다른 목표를 가진 사람을 경멸하지 마십시오.
제자는 그들도 나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입니다.
그때부터 신앙이 성숙해질 것이고, 시야는 틔일 것이며,
이제껏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한 자녀임을 깨달았다는 것은
여러분이 이미 주님과 하나 되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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