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행전12장_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 하나님

  • 이형원전도사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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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는 헤롯왕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야고보는 사도들 중에 제일 처음 순교한 자로 나타나게 됩니다. 헤롯이 야고보를 죽이자 많은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헤롯이 대중들이 야고보를 죽이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베드로까지 잡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잡혀 갔고 때가 유월절이기에 바로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이제 유월절이 지나게 되면 이제 야고보와 같은 순교의 길을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리고 드디어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이 되었습니다. 그날 하나님의 사자가 베드로를 그 옥에서 이끌어 내고 베드로는 그 천사를 따라 옥에서 나오게 됩니다.

특별히 6절의 말씀을 보면 헤롯이 베드로를 잡아내려고 하는 전 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자는데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었던 베드로가 그것도 쇠사슬에 매여 있던 그가 푹 잠들 수 있었다는 것은 그에게 그 일이 걱정이 되는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베드로 마음에 아마도 평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편 127편 2절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원문을 해석할 때 다소 어색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 성경에서는 이 구절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잠자는 중에도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신다."

베드로는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렇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시편의 말씀처럼 베드로가 잠을 자는 그 가운데 천사가 와서 베드로의 옆구리를 찔러서 깨우고 그를 데리고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베드로가 자신을 꼭 구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평안했던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그 옥에서 구해주신 것 자체가 베드로에게 축복이 된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사랑하셔서 그 옥에서 그를 꺼내주셨다면 그 앞에 순교한 야고보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그 가운데서 푹 잘 수 있었던 것은 내일 내가 죽게 되더라고 그것이 주님의 은혜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내일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마저도 베드로에게는 큰 근심거리는 아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다가 잡혔고 만약 그 곳에서 죽는다 할지라도 복음을 위해 한 일이라면 베드로에게는 근심이 아니라 기쁨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과 근심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다른 이름의 불신앙 혹은 부족한 믿음을 나타내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여러차례 말씀 드렸지만 사도행전은 복음이 세계로 전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사람의 힘으로 그 일을 행하려면 어렵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러한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판단으로는 안되는 일이고 또 능력밖에 일입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그 일에 개입하고 계시고 주도하고 계신다면 우리는 더 이상 그 일을 위해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한다고 생각하니까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라 나에게 힘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한다면 믿음이 있다면 그 어떤 일도 우리의 걱정 혹은 고민이 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새벽을 깨우며 나아온 모든 성도님의 삶 속에 하나님의 사랑 즉, 잠자는 동안에도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히는 삶이 아니라 주님께서 행하심을 믿으며 그 분으로 말미암아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