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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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월) 살아있는 성전, 벧전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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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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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심으로 살아 있는 귀한 돌”(4)로서 하나님의 집의 기초석이 되셨습니다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분 안에서 신령한 집”(5)이 되어 갑니다여기서 베드로 사도는 신령한 집곧 성전을 염두에 두고 말합니다예수 그리스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성전을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그분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친히 말씀하신 성전의 모통이 돌이 되셨습니다이제 그분을 믿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한 성전이 되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됩니다믿는 사람에게는 이제 자신이 성전이 되고 또한 제사장이 됩니다이것은 이미 성경에 예언이 되어 있는 일입니다(벧전2:6-8).

2. 성전과 제사장은 구약시대의 신앙의 기초가 되었던 요소들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나와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이 성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사이를 중보하는 이가 제사장입니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성전과 제사장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모심으로 우리가 성전이 되었고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예배자가 되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심으로 우리 자신이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이 성전이라고 말합니다그런의미에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주를 그리스도로 고백한 살아 있는 성도 그 자체임을 알려줍니다또한 우리들은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입니다우리가 세상과 하나님을 연결하는 역할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가정에서는 자녀를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중보자로서의 제사장 역할을 해야 합니다 

3. 장년부 묵상교재는 믿는자들을 영적인 제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안내합니다영적제물영적제사란 무엇일까요 한 주간 묵상의 도움을 위해서 주일 설교 말씀을 짧게 정리해서 나눕니다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12:1)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일차적으로 영이 아니라 우리의 몸입니다몸을 드리는 삶이 영적 예배이고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제물)입니다산 제물은 구약에서 제사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레위기 1장에 5대 제사 가운데 첫 번째가 번제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중에 누구든지 예물을 드리려거든 자기가 기르는 것 중에서 소염소양을 드리고 그것조차 감당안되면 비둘기를 드리라 했습니다반드시 내가 수고하여 기른 것이어야 했습니다제물이 준비되면 제물에 자기 손으로 안수하고 쪼개어 고기를 제사장에 드리면 완전히 태우고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그러면 그 연기를 하나님이 기뻐받으십니다. 

그러나 바울 시대에 유대인들은 번제를 드리지 않았습니다주전 586년 나라가 망하고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바벨론포로 후 520년에 성전이 재건된 후에 동물 제사를 드렸으나 실제적으로 예수님때까지 제사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이때 유대인들은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근동 각지에 흩어져 살았습니다애굽터키이란이라크 등 많은 나라에 흩어져 살았고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주변에 사는 사람들보다 많았습니다예배는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드려야 했다면 586년 이후 흩어진 많은 유대인들에게는 제사를 드릴 성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이나 바울은 레위기는 의미가 없는 말씀이 되었을까요?흩어진 유대인들은 고민했을 것입니다구약처럼 성전에서 동물제사로 용서를 받아야 했다면 흩어진 유대인들은 죄 용서를 받을 길이 없어집니다그러므로 바울이 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제사때 드리는 동물은 드리는 사람 자신과 동일시되었습니다제사드리는 사람은 동물을 잡기전에 먼저 안수하는데 이제부터는 이 제물은 나입니다동물이 죽을 때 내가 죽는 것입니다내가 동물 가죽을 벗기고 내장과 오물을 분리하고 고기를 조각내고 피와 함께 제사장에게 넘겨주면 제사장이 피는 제단 주위에 뿌리고 고기는 제단에 완전히 태워드립니다그 향기를 받으셨다는 것은 그 냄새가 아니라 예배자의 태도를 향기로 받으신 것입니다예배자가 자기 삶을 바른 태도로 드린것을 하나님이 받으시고 향기로운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동물이라는 제물 그 자체가 아니라 나를 받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가인과 그 제물은 안 받으시고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셨다고 할 때 제물속에 담긴 그 사람의 정성과 태도마음의 중심을 받으신 것입니다.몸을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우리 자신이고동시에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바른 태도를 의미합니다.그래서 예언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갈등했습니다사람들은 성전에서 제물로 동물을 바치는데 예언자들은 계속해서 그런 제물은 원하지 않으시니 그만두라고 외쳤습니다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동물이이 아니라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바른태도를 가진 예배자를 찾으신 것입니다.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12:1).영적예배’ 헬라어로 로기케 라트레이아입니다. ‘로기케는 영적인이라는 말인데 원뜻은 올바른이란 말입니다여기에서 논리적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라트레이아는 예배란 뜻입니다영적 예배는 올바른 예배입니다영적예배라 할 때 영적이라는 것은 이 예배에서 몸으로 드릴 산제물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초대교회 교인들은 몸으로 드린 산제물영적인 제물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그곳이 어느곳이든어디에든지 주일에 함께 모여서는 찬송기도말씀식사교제를 했습니다이 전체를 모임이라고 했습니다이 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들습니다성도들의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권면합니다한 주간 세상속에서 살던 내용을 주일에 교회에 모여서 삶을 나누고 위로했습니다그 힘으로 다시 한 주간 세상에서 올바른 태도로 살아가고자 했습니다이것을 매주 반복했습니다. 6일 동안 가정과 일터보내신 자리에서 삶의 예배를 드림으로 한 주간 예배한 것이고주일에는 모여서 저 사람 얼굴보고안색과 마음을 살피고말씀을 듣고 서로 나누고떡을 떼는 것이 주일 모임의 핵심이었습니다.

예배는 나의 하루주중의 모든 삶 전체로 드리는 것입니다가정직장학교 어디에 있든지 내 삶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그리고 주일은 한 주간을 예배로 드린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말씀을 듣고음식을 먹고들은 말씀과 한 주간의 삶을 서로 교제 한 후에세상에 예배자로 한 주간동안 파송하는 날입니다.주일 모임은 예배만 드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가는 시간이 아닙니다하나님은 평일에 충분히 보고주일에는 옆 사람 보고어떻게 지냈어속상하고 서글픈 말에 울고기쁘고 즐거운 말에 웃으며 나누는 것이 주일 예배의 핵심입니다. 

"예배와 삶이 분리된 이 시대와는 달리 삶이 곧 예배였다살면서 일어나는 문제를 지식이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말씀이 어떻게 하라는지를 찾아서 그대로 순종한다불편해하지도 않는다단순하게 그냥 받아들인다그들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할 필요가 있음을 배워간다그들은 고난을 징계나 저주로 이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기회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는 삶의 핵심이었다복음이 무엇인지를 그들의 삶이 말해준다그들에게 있는 생명력은 말씀과 삶이 하나됨이다다른 신들을 믿고 다른 가치에 따라 행동하는 사회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궁극적으로 '세상을 뒤엎을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매일매일의 활동 속에서 구별된 삶의 방식을 개발했기 때문이다."-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로버트 뱅크 9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