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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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목) D6묵상,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라, 열왕기하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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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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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하나님앞 펴 놓고 기도한다. 산헤립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구원하신다라는 말씀에 속지 말라며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위협했고(10), 앗수르가 멸망시킨 나라의 신들과 왕들을 열거하며 하나같이 자신들앞에서 멸망했으니 유다의 운명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12-13).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비방한 말을 들으셨으니 그를 벌하시고 유다를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예루살렘을 저들의 손에서 구원하셔서, 천하만국이 여호와께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였습니다. 저들이 정복한 나라의 신들을 불에 던졌지만 그것은 신이 아니고 사람들이 만든 나무와 돌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히스기야는 하나님은 천하만국에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니 유다를 구원하셔서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앗수르 왕은 본국에서 칼에 맞아 죽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전해진 랍사게의 편지는 히스기야로 하여금 답답함과 두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편지와 두려움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응답과 현실사이에 거리가 있습니다. 산헤립이 죽었다는 소식이 아니라 여전히 조롱과 협박의 편지가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홀로 하나님이심을 알리고자 일하고 계셨습니다히스기야가 편지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펼쳐 놓고 기도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이미 일하고 계셨습니다. 산헤립은 구스왕 디르하가가 앗수르를 공격하고 군대를 움직이고 있다는 첩보를 접했습니다. 그들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다급해진 산헤립은 병력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급히 유다의 항복을 받아내고, 구스와의 전쟁에 대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스기야는 산헤립의 협박에 쉽게 굴하지 않았다. 결국 산헤립은 앗수르로 돌아가 칼에 맞아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기도할 때 이미 일하고 계십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이 내 눈에 안 보일뿐입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셨는지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됩니다. 

산헤립의 최후통접을 받은 히스기야는 군대를 소집하거나 무기를 점검하도록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무서운 협박 편지를 하나님의 성전에 가지고 올라갔다. 편지를 하나님앞에 펴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근심거리, 두려움의 문제는 기도거리입니다. 나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존재, 힘든 근심거리를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앞에 펴 놓고 기도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사무엘상 7장의 다윗의 기도와 열왕기상 8장의 솔로몬의 기도를 연상케 합니다. 위대한 지도자는 위대한 기도의 사람입니다. 이들의 기도의 주제는 항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근심거리, 문제거리로부터, 개인의 필요에 의해 기도를 시작하지만, 항상 초점이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영광, 세상 누구도 훼방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비방한 산헤립을 벌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천하만국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 역시 항상 하나님의 영광이 중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