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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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화) D6묵상,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 마15;4-6

  • 최고관리자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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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의 전통을 앞세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이 인간의 전통보다 우선임을 밝히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해 말씀을 따르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씻지 않은 손으로 떡을 먹는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였다고 질책합니다. 유대인들이 떡 먹을 때 손을 씻는 것은 위생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정결법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정결법에 대하여 특별히 더 민감하였습니다. 그들은 조상들이 정하여 놓은 외적 의식들을 잘 지키는 사람이 곧 믿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그 자체보다, 조상 대대로 지켜온 전통을 더 중요시 여기는 우를 범했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인간의 전통을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잘못을 저지른다고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사람들이 정해 놓은 규칙들을 지키는 것 그 자체가 그들에게는 전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내가 하고 있는 행위들이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가 정해 놓은 신앙의 규칙으로 다른 형제나 자매를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남을 판단하기 전에 먼저 살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보다 인간의 전통을 앞세우는 구체적인 예로 하나님께 드림"(15:5, 7:11"고르반")이라는 제도를 예로 드십니다"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분명한 요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산에 다가 "하나님께 드림"이라는 딱지를 붙이면 부모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런 전통을 지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합법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바로 외식하는 자들의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말씀(29:13)을 통해 마음으로부터 나오지 않는 외식적 행위들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외적 형식보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나의 신앙생활의 목표는 자기만족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바르게 정립되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