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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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목) D6묵상, 자비로운 왕, 엡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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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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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1-10에서 바울은 죄와 영적 죽음의 상태에 있던 이방인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구원받은 것을 상기시킵니다. 과거 이방인 성도들은 모두 죄로 인해 영적 죽음의 상태에 있었으며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이들을 사랑하심으로 영적 죽음에서 소생시키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에 참여할 소망을 주셨습니다.

 [2:1-3]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구원 받기 전에 인간은 모두 허물과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어 있었습니다(1). 영적으로 죽은 자의 특징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단절되어 이 세상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악한 영의 지배를 받고(2),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삽니다(3).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의 아들들이자(2)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3). 지금도 세상의 풍조와 악한 영과 육체의 욕심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만일 에베소서 2장이 3절에서 멈춘다면, 그것은 극도로 우울한 구절이 됩니다. 다행히도 성경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4절에서 "그러나 하나님은···(But God, /KJV)" 라고 상황이 바뀝니다. (참고로 개역개정에서는 그러나가 생략되었지만 원문이나 영어 번역본은 접속사 그러나가 서두에 있습니다.) "그러나"는 앞의 상황과 이후의 상황이 바뀔 것이라는 뜻입니다. 본문 1-3절에서 우리의 영적 상태를 묘사한 후에 "그러나 하나님은··· "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상황이 곧 바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나에게 넘치도록 임했습니다. 바울이 하나님 은혜의 놀라운 유익을 열거하면서 각 구절마다 목소리가 높여 외칩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사랑을 베푸심으로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나를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게 하셨습니다(4-6). 구원이 완성되는 날이 임하기도 전에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구원을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았습니다(5,8). 나에게 아무런 자격과 공로가 없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 자신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은 에베소 교회 교인들과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진노의 자녀로서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를 비롯한 그리스도인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조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던 자들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을 알게 하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작품"입니다. 진노의 자녀였던 내가 하나님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피조물이 되었다(고후 5:17)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작품인 나는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선한 일들(good works)을 해야 합니다. 선한 일들을 위해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선한 일들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온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내가 실천해야 할 선한 일들은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