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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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금) D6묵상, 말씀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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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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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로마서 본론이 시작되는 1:18-3:20에서 인간의 전적 타락과 이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 그리고 스스로의 행위로는 결단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는 인간의 전적 무능에 대하여 논증합니다. 3:21-5:21에서는 의롭게 하심으로 구원을 얻는 원리와 어떻게 믿는자들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지 논증합니다. 6-8장에서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법적으로 의롭게 된 자가 실제 생활 가운데서 성화로 나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장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성도의 삶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는 선언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음에 대한 확신으로 끝납니다.
로마서 8장 1절은 ‘그러므로’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는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7:25절과 연결되어 있지만, 넓게는 로마서 1:18~7:25절 상반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8:1-4절 묵상 본분은 이러한 배경하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절은 그리스도 안에 있기 이전과 이후의 성도의 영적 상태를 날카롭게 대립시키고 있습니다. 죄로 인해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정죄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효력을 미치지 못함을 강조합니다. 정죄만이 아니라 죄의 권세의 영향력 아래서도 벗어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죄로 인한 형벌이 깨끗이 면제되고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는 이들에게만 이 특권을 누리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고, 그 육신에 죄를 정하심으로써 우리를 영원한 정죄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이를 믿음으로써 우리는 육신에 속하여 육신을 따라 살아가는 옛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을 따라 살아가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기뻐하며, 따라서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죄의 지배에서 벗어난 사람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려야 합니다.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죄와 씨름하며 고뇌하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믿는 사들도 죄와 사투를 벌이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사투를 벌이다가 쓰러지고, 다시 죄의 영향력에 사로잡히지 않을까? 다시 죄의 종노릇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8장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며, 죄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 죄를 다 사하셨고, 성령님께서 임재함으로 보증해주시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것은 사선고를 받고 집행 날짜를 기다리는 사형수가 특별사면을 받고 풀려나 다시는 사형 당하지 않게 되는 것만큼이나 놀랍고 감격적인 사건입니다. 물론 죄에서 해방되었다고 방종한 삶까지 허락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받은 자유 위에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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