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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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화) D6묵상, 두 종류의 집: 반석위의 집, 모래위의 집, 마7;24-27

  • 최고관리자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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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24-27절은 산상 수훈의 결론입니다. 주님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주님이 가르치신 교훈과 진리를 듣고 행하는 이가 그 인생의 집을 견고한 반석 위에 지은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모래위에 지은 인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팔레스틴 땅은 석희 암반이 많습니다. 그래서 집을 지으려면 흙을 파내고 암반 위에 기초를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게으른 자들은 지대를 파내 기 귀찮아 적당하게 건조하여 모래와 같이 된 흙 위에 집을 짓습니다. 그럴 경우 우기에 폭우를 만나게 되면 집이 물에 휩쓸려 무너지게 됩니다(27).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초가 든든해야 올바른 신앙의 성장도 축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신앙의 든든한 기초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주의 말씀을 의지적으로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갈바를 알지 못하고 가나안 땅으로 가는 신앙이 기초가 든든한 신앙입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는 제사보다 순종이 중요하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삼상 15:22).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신앙의 집의 뼈대와 같고 찬송과 감사의 고백은 신앙의 집의 장식물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대한 지식도 찬송과 감사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순종은 신앙의 기초이자 가장 배우기 힘든 신앙 학교의 교과과정입니다. 사랑이 없는 신앙이 사단의 신앙이듯 순종 없는 신앙 역시 그렇습니다. 귀신들이 그리스도를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8:29) 라고 말했습니다. 귀신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무서워 떱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의지적으로 순종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대적합니다말씀에 대한 의지적 순종과 실천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참 성도로 만드는 비결이요 생명으로 인도하는 인도자입니다말씀에 대해 순종함이 없고, 실천하지 않는 신앙은 아무리 지식이 많고 은사를 많이 받았어도 환난, 풍파가 닥치면 곧 무너져 내리는 부실한 집과 같은 헛된 신앙입니다. 

우리의 삶이 든든하기를 원하면 적은 말씀이라도 순종하고 작지만 사랑의 일과 선행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의 기반을 든든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성도의 진위는 시련과 환난 중에 드러납니다. 그때에 순종의 삶을 살았던 성도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아서 건재하지만,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신앙의 집은 그대로 무너집니다. 

어떤 사람이 진정 하나님의 자녀인지는 환난과 시련이 닥칠때에 그 진위를 가릴 수 있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반석 위에 지은 집이 문제가 드러나는 시점은 바로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날 때입니다. 평소에는 모릅니다. 오히려 거짓 신앙인들이 신앙인 모양내는 일은 더 잘합니다. 찬송 도 더 잘하고 주님의 이름도 더 많이 부릅니다. 그러나 막상 교회에 큰 문제가 발생하거나 그 생활이나 마음에 시험과 환난이 닥치면 불신앙의 본색을 드러냅니다. 좀처럼 자기 희생이나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쉬운 길로만 가려하고 자신의 선택과 결정이 방해를 받으면 지도자를 원망하거나 다른 성도 핑계를 댑니다. 그리고 교회에 발을 끊습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조롱하고 등을 돌려 버립니다. 그러나 참된 성도는 시련과 환난 때에 그 신앙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오히려 더 주님을 의뢰하고 회개하며, 그 믿음이 성장합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인본주의 종교의 가르침에 물들어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반면 주님의 가르침은 하늘로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죄악에 물든 사람의 영혼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는 권능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천여 년이 흐른 지금도 모든 사람에게 그 효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님은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24:35) 고 공언하셨으며, 그 말씀대로 지금도 주님의 말씀은 살아 역사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교훈과 언약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절대적인 것으로 믿는 사람은 말씀앞에 순종합니다. 말씀이 영원하듯, 그 말씀을 나의 법과 생명과 표준으로 삼는 성도가 영원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요일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