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29(토) 이상하고 유별난 기독교_요15;18-27

  • 느헤미야강
  •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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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말씀묵상

 

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늘에 올리우실때에,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가신 후에 제자들이 받을

미움과 박해가 있을 것을 말씀하시며 동시에 사명을 격려하신다.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하는 것은 제자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한 예수님을 보내신 분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세상에 속하지 않으니 박해를 받게 된다.

내가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에 따라 박해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내가 예수님을 알기전에는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 속해 있었으나

에수믿은 후에는 예수님께 속한 자가 된다.

그러니 그 순간부터 사단의 유혹은 격화된다.

내 친구가 어느날 내가 유독 싫어하는 사람과 친구된다면

나 역시 그 와 다르지 않을 것 같다.

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예수님과 제자들을 핍박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의 정당성을 밝히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세상 사람들에게 이미 알려주셨다.

경고 없는 전쟁은 불법이나 침략전쟁으로 볼 수 있지만,

선전포고가 있으면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심판도 마찬가지 아닐까?

마지막 날, 사람들은 어째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냐고 묻을거다.

성경에는 수 많은 경고가 있고 오늘 본문도 명쾌한 답을 준다.


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은 일체이니 예수님을 미워하면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 된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모세의 율법을 준수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으니

예수님을 미워하거나 죽이는 것이 율법을 성취하는 것이라 오해할 수 있다.

시편 69:4절을 인용한 말씀이 새롭다.

까닭도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나의 머리털보다도 많고,

까닭도 없이 나를 적대하는 자들이 나보다 강합니다

다윗이 그렇게 박해를 받았으니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주님도

동일하게 박해를 당한다는 말씀이다.

 

4.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사회만이 아니라 온 세계가 뒤 숭숭하다.

너 신천지아니야? 너 코로나 확진자 아니야?

의심하게 되고 사회 공동체가 곤욕당하고 있다.

되레 그리스도인들이 바이러스의 온상으로 의심의 눈초리될까 염려스럽다.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1C 기독교의 선배들이 진작 당했던 일이다.

1 세기 로마 시민들은 기독교인들을 정말 이상한 사람으로 보았다.

세워진 황제 동상 앞에 절 한번 하면 살 수 있는데,

그걸 애써 거부하고 감옥에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 눈에는 한심해 보였을 것이다.

처형장에 끌려 나가는 아빠를 보며 엄마는 눈물로 보내도,

맹수들 앞으로 보내지는 엄마를 보며 아이들은 울부짖어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 그들에게 있었다.

그야말로 그들은 이상한 사람들이었다.

로마 시민들은 처음에는 볼 거리에 환호하다가

나중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무력하게 당하는 것을 보며

오히려 숙연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에 기독교인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믿는 신은 과연 어떤 신인데 그리 당당한가?’라고 물으며

기독교인들을 만났다고 한다.

 

내가 믿는 기독교의 정체성, 기독교는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그렇게 이상한 구석이 있다.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하고 있는 판에 진짜가 나타나면 이상하고 별나다고 한다.

사람들은 진짜에게 배우고 싶어한다.

가짜와 진짜는 사람으로 구별할 수 있다.

다른 복음과 참 복음은 그것의 열매로 알 수 있다.

온 몸이 복음으로 무장된 진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것은 반드시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