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51121(금),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참 기쁨의 비밀’, 잠언 23;24

  • 최고관리자
  • 2025-11-20
  • 163 회
  • 0 건

20251121(금),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참 기쁨의 비밀’, 잠언 23;24

 

“의인이 즐거이 부모를 낳았으니 지혜로운 자를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잠 23:24)

 

잠언은 솔로몬을 중심으로 한 지혜 전통의 열매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가정과 공동체에서 어떻게 의와 지혜를 

실천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책입니다. 

잠언 23장은 특별히 지혜로운 자녀와 어리석은 자녀의 대조, 

그리고 부모의 마음에 대한 깊은 묵상을 담고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부모의 기쁨과 명예는 자녀의 인격과 선택에서 드러났고, 

자녀가 의로운 길을 선택할 때 

그것은 부모에게 최고의 영광이자 위로가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잠언 23:24은 이러한 배경 위에서 

부모의 가장 깊은 기쁨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밝히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부모의 자녀 응원 방식은 종종 세상의 뛰어남에 초점을 맞추기 쉽습니다. 

운동 경기에서의 승리, 학교 성취, 외적인 재능의 발휘는 

분명 자랑스럽고 기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잠언의 관점은 다릅니다. 

진정한 즐거움은 자녀가 의로운 선택을 하는 것, 

지혜로운 성품을 드러내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을 가장 깊이 만족시키는 기쁨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지지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느끼는 존재입니다. 

부모가 무엇을 더 소중히 여기는지, 

어떤 선택을 가치 있게 바라보는지 아이들은 민감하게 알아차립니다.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열정적으로 응원하면서도, 

교회의 청소년 모임 참석이나 

성경 읽기와 같은 영적 활동에는 무관심하다면 아이는 

부모의 우선순위를 배우게 됩니다. 

 

또한 높은 소득의 직업을 향해 밀어붙이면서, 

누군가를 섬기는 이타적 직업에 대한 자녀의 관심에는 주저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자녀는 무엇이 삶의 가장 귀한 가치인지 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잠언 23:24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상기시켜 줍니다.
부모의 깊은 기쁨은 자녀가 의무감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선함을 행할 때,
자기 확신과 신앙의 뿌리에서 나오는 의로운 성품을 실천할 때,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기꺼이 행할 때주어지는 것입니다.

 

자녀가 교회 예배에 참여하려는 마음, 말씀을 읽는 작은 습관, 

친구를 돕는 사소한 행동,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려는 눈길, 

이타적인 사역을 향한 소명은 모두 잠언이 말하는 ‘부모의 참된 즐거움’입니다. 

이것은 성취가 아니라 성품의 열매이며, 결과가 아니라 방향의 아름다움입니다.

 

부모의 격려는 자녀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깁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지지 아래서 용기를 얻고, 

부모의 기대 속에서 압박을 느끼며, 

부모의 우선순위 안에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잠언 23:24은 부모에게도 진지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무엇을 응원하는가?
자녀의 어떤 선택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가?
나는 세상의 기준을 응원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의 길을 응원하고 있는가?”

 

잠언은 말합니다.
의로운 자녀, 지혜로운 자녀는 우연히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일관된 격려,
하나님의 진리 안에 서는 훈련,
올바른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삶속에서 자랍니다.

따라서 이 구절의 결론은 분명합니다.

부모의 참된 기쁨은 자녀의 믿음과 지혜에서 피어나는 것이며,
그 기쁨은 부모가 무엇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지를 

자녀에게 보여주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자녀의 영혼을 격려하는 부모,
의와 지혜의 길을 향해 박수 치는 부모,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길을 응원하는 부모는
잠언 23:24의 말씀처럼 참 즐거움을 누리는 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