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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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목) 계8장_금향로 기도
- 느헤미야강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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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8장: 금향로 기도
드디어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뗍니다.
그러자 하늘은 "약 반 시간 동안"(1절) 고요했습니다.
"반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던 재앙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폭풍 속의 고요"처럼 뭔가 더 큰 것이 올 것 같은 불안한 침묵이 잠시 지속됩니다.
그 때 사도 요한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일곱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나팔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2절).
나팔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때가 되면 그 나팔을 불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다른 천사가 와서 금향로를 들고 제단에 섭니다.
그 향로는 "모든 성도의 기도"(3절)를 담아 향으로 하나님께 올리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기도가 이렇게 하나님께 향기로운 향으로 올려진다는 뜻입니다.
그 천사는 제단 불을 향로에 가득 담아 땅에 던집니다.
그러자 "천둥과 요란한 소리와 번개와 지진"(4절)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그 때 천사들이 나팔을 차례로 불기 시작합니다(6절).
반 시간 동안의 고요가 끝난 것입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땅과 땅에 사는 것들의 삼분의 일이 불에 타 버립니다(7절).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바다와 바다에 사는 것들의 삼분의 일이 재앙을 당합니다(8-9절).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강과 샘물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고
그 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10-11절).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우주적인 재앙이 일어납니다(12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심해져 가는 재앙으로 인해
모든 피조 세계의 삼분의 일이 재앙을 입었습니다.
무서운 심판이 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심판이 아직 완전한 심판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면서 "화가 있다. 화가 있다.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아직도 세 천사가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다"(13절)고 외칩니다.
하나님의 더 무거운 심판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지금 이 소식을 듣는 이들은 신속히 돌아 서라는 뜻입니다.
묵상:
천사들이 성도들의 기도를 향로에 담아 하나님께 올리고
그 향로에 제단 불을 담아 땅에 쏟자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기도는 6장 10절의 기도("거룩하시고 참되신 지배자님,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지배자님께서 땅 위에 사는 자들을 심판하시어
우리가 흘린 피의 원한을 풀어 주시겠습니까?")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 땅에서 고난 받는 사람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뜻이며,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 기도에 응답하여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지금 당장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 같고 묵묵부답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분은 마침내 심판의 팔을 펴셔서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분의 바로 잡으심을 믿고 기대하며
오늘 이곳에서 선으로 악을 대하며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갑니다.
내가 드리는 기도가 금향로에 담겨 하나님의 제단 앞에 올려지는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기도란 이렇게 영예로운 일이며 이렇게 가슴벅찬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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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목사 19-10-10
-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면서 왜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냐고 불평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기도는 천사들이 금향로에 담겨져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모든 기도가 하나님 앞에서는 금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니 땅에 떨어지는 기도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아야한다. 그런데도 기도하디 않은 성도들이 있다. 기도 없이 사는 것은 삶 속에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나의 삶속에서 역사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것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답답한 것도 내 삶속에서 기도가 없기 때문이다.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기도할 시간은 충분하다. 그러니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놓치지 말고 오늘도 지금 바로 기도하게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