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10.12(토) 계10장_너는 말씀을 먹으라

  • 느헤미야강
  • 2019-10-12
  • 617 회
  • 0 건

요한계시록 10너는 말씀을 먹으라!

 

 

사도 요한은 또 다른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머리 위에는 무지개가 있었고,

얼굴은 마치 태양처럼 빛나고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1).

그 천사는 손에 작은 두루마리 하나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른발로 바다를 밟고, 왼발로는 땅을 밟고 서서

마치 사자처럼 큰 소리로 부르습니다(2-3).

그러자 일곱 천둥이 제각기 말하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사도가 천둥의 말을 적으려 할 때, 하늘에서 한 음성이 들려와서

일곱 천둥의 말을 기록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4).

그 천사가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 앞에 맹세합니다.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날,

하나님이 그의 종들과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5-7).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히 있을 것이며, 그 심판에 대해 우리가 미리 알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있습니다.

그것을 믿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들려온 그 음성이 다시 요한에게,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으라고 말합니다(8).

사도가 천사에게 가서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

천사는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겠지만 배에는 쓸 것이라고 말합니다(9).

사도는 천사의 손에서 그 두루마리를 받아 먹습니다.

과연 입에서 꿀처럼 달았지만 뱃속은 쓰라렸습니다(10).

그 때 사도에게 많은 민족과 나라와 언어와 왕들에 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는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11).

하나님은 이 환상을 통해 사도 요한에게 예언의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가 하는 예언은 그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말씀입니다.

 

묵상:

사도 요한은 환상 속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보았고 그것을 받아 먹었습니다.

그것은 입에는 꿀처럼 달았지만 속에서는 쓰리고 아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꿀처럼 달콤한 일입니다.

말씀 묵상의 맛을 알고 나면 그것 없이 살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을 맛 보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말씀을 먹는다는 말은 순종하고 실천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은 때로 복통을 겪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이기심과 욕망이 원하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먹으면 그 말씀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먹는 그것이 바로 우리가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먹으면 말씀이 되고, 욕망을 먹으면 욕망이 됩니다.

 

오늘 하루, 나의 말씀 묵상이 감미로운 밀회로 끝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이 묵상이 하루 종일 나의 삶으로 구체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