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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수) 히5장_영원하고 완전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 느헤미야강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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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5장_ 영원하고 완전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에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4:14)으로 소개한 기자는
인간 대제사장과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을 대조하여 설명합니다.
“각 대제사장”(1절)은 아론 이후로 이어져 온 대제사장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1절)은 제사를 뜻합니다.
“그는 자기도 연약함에 휘말려 있으므로”(2절)라는 말은
대제사장도 역시 죄를 짓는 연약한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대제사장으로서 백성을 위해 속죄 제사를 드리면서
자기 자신의 죄를 위해서도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3절).
앞에서 저자는 위대한 대제사장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아 지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4:15)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죄인으로서 죄인들을 위해 속죄 제사를 드리는 것이 인간 대제사장의 역할인 반면,
예수님의 제사는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인들을 위해 속죄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그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 대제사장들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 대제사장은 인간적인 자격 기준에 의해 임명되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라”(4절)는 말은
자신이 쌓은 어떤 공로로 인해 대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대제사장은 아론의 자손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대제사장의 역할을 맡으셨습니다(5절).
여기서 저자는 멜기세덱과 예수님을 비교합니다.
멜기세덱은 창세기 14장에 처음 등장합니다.
그는 “살렘 왕 멜기세덱”(창 14:18)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의 “살렘”은 예루살렘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이 세워지기 전에 그는 예루살렘의 왕이면서 또한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모세가 율법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아브라함에게 대제사장의 역할을 했습니다.
수백 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윗은,
주님께서 장차 오실 메시아에게 “너는 멜기세덱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다”라고
맹세하실 것이라는 예언을 남깁니다(시 110:4).
아론을 통해 이어진 인간 대제사장의 역사가 끝나고
새롭고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에게서 다윗의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봅니다.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께 기도 올리셨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7절).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사람들과 같이 되어
사람들과 같이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뒤에 보겠지만 그분의 죽음은 곧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 제사였습니다.
“완전하게 되신 후에”(9절)는 십자가에 달려 완전한 속죄 제사를 드린 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으로 돌아가신 사건을 말합니다.
그로써 그분은 당신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10절).
기자는 독자들이 멜기세덱에 대한 예언을
이해하기 어려워 할 것을 안타까이 여깁니다(11절).
그들의 “귀가 둔해진 까닭”입니다.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이미 여러 해 믿어 왔습니다.
또한 믿기 전에 그들은 유대교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정도로 성장했어야 옳은데, 아직도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적 원리를 남들에게 배워야 할 처지”(12절)에 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젖을 필요로 하는 사람”(12절)으로 비유합니다.
그들은 이미 젖을 떼야 할 단계에 있는데, 아직도 젖을 찾고 있다는 뜻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경험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는 세련된 지각”(14절)을
가지게 되는데, 그들에게는 아직 그런 분별력이 없습니다.
묵상:
만일 예수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완전하고 영원한 제사를 드리지 않으셨다면,
오늘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전히 동물의 피로 희생 제사를 드려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데 필요한
모든 일들을 완성하시고 하나님의 우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할 피는 십자가 위에서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십자가 앞에 나아가 그 피로 씻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에 나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4:16)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의 영원하고 완전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 십자가 앞에 고개 숙이고 그 은혜에 나 자신을 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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