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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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목) 히6장_약속과 맹세

  • 느헤미야강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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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 약속과 맹세

 

511절부터 저자는 믿음의 성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독자들이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젖을 먹는 단계에 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61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단단한 음식성숙한 경지,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로 해석합니다.

그는 독자들이 믿음에 있어서 진보하지 못하고

언제나 초보적인 경지에서 머물러 있다가 낙오하게 되는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에 이르러 구원을 경험한 사람이 타락하면

그들을 새롭게 해서 회개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5)라고 말합니다.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믿음에 있어서 성장하는 사람을 농작물을 잘 길러내는 비옥한 땅에 비유하고(7)

믿음이 자라지 못하고 타락한 사람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땅에 비유합니다(8).

 

우리가 믿음 안에서 이미 받은 구원은 완성된 것이 아님을 거듭 상기시킵니다(9).

여러분에게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9)이라는 말씀에서 구원

하나님 나라에서 완성되는 구원을 가리킵니다.

지금 우리가 얻은 구원은 하나님 나라에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독자들이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믿음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음을 칭찬하면서(10)

여러분 각 사람은 같은 열성을 끝까지 나타내서, 소망을 이루시기 바랍니다”(11)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소망은 구원의 완성에 대한 소망을 의미합니다.

또한 믿음과 인내로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을 본 받는 사람”(12)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모든 유혹과 거짓 가르침과 박해를 이겨내고

믿음을 끝까지 지키라는 뜻입니다.

 

맹세는 자기보다 더 큰 존재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시면서 스스로에게 맹세하셨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큰 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13-14).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맹세를 믿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렸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맹세와 약속을 지키셨습니다(15).

이렇듯 하나님은 당신께서 행하실 일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분명히 이루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16-17).

이것을 두 가지 변할 수 없는 사실”(18)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대한 모든 미련을 내려 놓고 하나님께 희망을 건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는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19).

휘장은 성전의 지성소와 성소를 나누고 있던 천막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하나님 나라와 인간 사이를 막고 있는 벽을 가리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 휘장을 찢고 하나님의 성소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은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20).

그분 안에서 우리도 역시 하나님의 휘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묵상:

어떤 사람들은 한 번 받은 구원은 취소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미 받은 구원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자격과 의에 근거하여 받은 것이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받는 것이기에

한 번 받은 구원은 취소될 수 없다는 말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저자가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처럼

스스로 믿음을 버려 타락하면 되돌릴 길이 없고,

그런 사람은 구원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구원을 상실했다는 말은 그 사람의 믿음이 진실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처음부터 구원 받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으로 인해 받은 진짜 구원은 취소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의 바탕은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 믿음만 분명하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을 완성하실 때까지

어떤 경우에도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누리고 있는 구원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생각해 봅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를 믿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그것에 대한 분명한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