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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토) 히8장_영원하고 완전한 새 언약
- 느헤미야강
-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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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8장_ 영원하고 완전한 새 언약
히브리서 기자는 영원하고 완전하신 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갑니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1절).
인간 제사장은 인간이 지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지만,
그분은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시는 분”(2절)입니다.
“성소와 참 장막”은 곧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2절).
예루살렘 성전과 그곳에서 드려지는 제사는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과 그림자”(5절)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장막 즉 성전의 원형을 만들도록 지시하실 때
이미 그것이 “모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절).
예루살렘 성전과 제사 그리고 제사장에 대한 규정은
모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첫 번째 언약”(7절)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언약은 본질적으로 결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간이 지은 성전에서 죄인인 제사장이 짐승의 피로써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그 제사는 무한 반복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 언약”을 맺어 주신 것입니다.
그 언약에 대해서는 여러 예언자들이 예언을 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예레미야의 예언입니다.
저자는 예레미야 31장 31절 이하의 말씀을 길게 인용함으로써
그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8-12절).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나누실 때 이 예언을 언급하십니다.
당신의 피는 새 언약을 체결하기 위해 흘리는 피라는 뜻이었습니다.
모세를 통해 맺으신 첫 번째 언약은 인간의 죄성을 전제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선을 그어 주신 것입니다.
“너희가 죄인인 것을 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지켜라”고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반면, 예수님을 통해 맺으신 두 번째 언약은
인간의 죄성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주신 것입니다.
“너희가 새로움을 얻는다면 이렇게 살게 될 것이다”라는 뜻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첫 번째 언약은 불완전했고 두 번째 언약은 완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언약은 조건적이었습니다.
“너희가 율법을 지키면 내가 복을 주겠다”는 것이 율법의 조건이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언약은 무조건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영원하고 완전한 언약은 짐승의 피로 맺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거룩한 보혈로써 이 영원한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이제 그 보혈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의 제사가 필요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고 완전한 제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
예수님 이전까지의 성경을 “구약”이라고 부르고,
예수님 이후에 나온 성경을 “신약”이라고 부릅니다.
앞의 39권은 옛 언약에 관한 책들이고,
뒤의 27권은 “새 언약”에 관한 책들이라는 뜻입니다.
옛 언약은 모세를 통해 주어졌고,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을 통해 새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불완전한 옛 언약이 아니라
완전한 새 언약을 믿습니다.
새 언약의 백성인 우리는 구약의 율법에 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구약성경을 읽습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고,
옛 계약 백성(이스라엘)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며,
메시아로 오실 분에 대한 예언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모세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짐승 제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려 맺어주신 새 언약을 묵상합니다.
그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새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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