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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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화) 살후3장_하나님처럼 사랑하되 뱀처럼 지혜롭게
- 느헤미야강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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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후 3장_ 하나님처럼 사랑하되 뱀처럼 지혜롭게
사도 바울은 마지막으로 몇 가지 권면을 적습니다.
첫째로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1절).
그래야만 복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그는 “심술궂고 악한 사람에게서 벗어나도록”(2절)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런 사람과 잘 못 꼬이면 불필요한 소모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께서는 신실하신 분”(3절)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약속하신 대로 믿는 우리를 지켜 주셔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과 같이 사랑하고,
그리스도께서 인내하시는 것과 같이 인내”(5절)하게 하십니다.
사랑의 최대 분량 그리고 인내의 최대 분량에 이를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둘째로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무절제하게 살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모든 신도를 멀리하십시오”(6절)라는 말은
당시에 교회를 혼란하게 하던 이단자들을 가리킵니다.
오늘의 이단자들에서 보듯 이단 교설에 한 번 빠지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악한 영에게 사로잡힌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생각을 고쳐 주려고 가까이 하면 오히려 우리의 믿음에 손상을 입습니다.
특히 그들은 예수께서 이미 재림 하셨다고 가르치면서 무책임하고 무절제하게 살았습니다.
종말론적인 긴장감이 전혀 없었습니다(11절).
사도는 자신이 그들 가운데서 얼마나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았는지를 상기시키면서
자신을 본 받으라고 권면합니다(7-9절).
그는 데살로니가에서 지낼 때
“일 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10절)고 권면 하곤 했습니다.
사도는 그 교훈을 상기 시키면서
“조용히 일해서, 자기가 먹을 것을 자기가 벌어서 먹으십시오”(12절)라고 권면합니다.
사도는 또한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13절)라는 권면을 덧붙입니다.
이 권면은 갈라디아서 6장 9절에도 나오는 말씀입니다.
사도 자신이 자주 이런 경험을 했기에 이렇게 자주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사도는 이 편지에 담긴 자신의 말에 복종하지 않으면
“부끄러움을 느끼도록”(14절) 잠시 교제를 끊으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원수처럼 여기지는 말라고 덧붙입니다(15절).
사도는 마지막으로 그들을 위해 축복을 빌어 주고(16절)
친필로 문안을 한 다음 편지를 마무리 합니다.
묵상:
바울 사도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이상을 품고 살았지만
인간 현실에 대해서도 절절하게 경험했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기”(5절)를 소망하고 살았지만
사랑을 유보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심술궂고 악한 사람”(2절)과 얽혀서 불필요한 소모를 하게 되지 않기를 바랬고,
복음을 왜곡하여 무절제하게 살고 있던 사람들을 멀리 하라고 했으며(6절),
자신의 권면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과 교제를 끊으라고 요청했습니다(14절).
자신의 한계를 알았고 또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연약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듯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이지만,
구체적인 실행 과정에서는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악한 영의 집요함과
현실 악의 완고함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때에 있을 일입니다.
그 이전까지 우리는 높은 이상과 목표를 지향해 가지만
또한 “뱀처럼 지혜롭게” 분별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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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목사 19-08-06
-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살후3:1
2019 새생명 호피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많았다. 무엇보다 가보지 않은 곳에 처음 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그래서 허둥지둥 거렸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나의 모습과는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은 조금씩 준비하시기 시작하셨다. 시마다 때마다 동역자를 만나게 하시고 일할 사람을 세워주셨다. 그제야 선교팀이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서 이끌어가는 팀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인것이다. 그러니 이제 나에게 선교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선교로 다시 시작된 것이다. 이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마도 이런 은혜는 나 뿐만 아니라 선교팀 모두가 받고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선교팀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기도의 힘으로 단기선교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히 체험하게 되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