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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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월) 딤전5장_교회는 영적 가정이다

  • 느헤미야강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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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의 생활 방식에 대해 가르침을 줍니다.

먼저 성도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목회자가 취할 바른 태도에 대해 말합니다.

목회자는 어른을 대할 때는 아버지를 대하듯 하고,

젊은 사람을 대할 때는 형제처럼 대하듯 해야 합니다(1).

나이 많은 여성에게는 어머니처럼 대하고, 젊은 여성에게는 자매처럼 대해야 합니다(2).

사도는 앞에서 감독과 집사의 조건에 대해 말하면서 교회를 영적인 가정으로 묘사했습니다.

회자는 모든 교인들을 영적 가족으로 대하고 섬겨야 합니다.

 

이어서 사도는 당시 교회 생활에 있어서 가장 뒷말이 많았던

과부에 대한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합니다.

당시 교회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모델을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과부들을 돌보았습니다.

참 과부”(3)는 교회 공동체가 경제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한 남편의 아내였어야 하며 나이로는 예순을 넘겨야 하고(9)

성적으로 순결해야 하며(5) 신앙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9-10).

사도는 디모데에게 이런 과부들을 존대하라고 명합니다(3).

과부라 해도 부양할 가족이 있으면 가족이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4).

자신의 가족과 친척을 돌보고 부양하는 것은 신앙적인 의무에 속합니다(8).

젊은 과부의 경우에는 재혼을 하도록 권하라고 합니다(14).

그래야만 부덕하고 방탕한 삶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11-13).

 

이어서 사도는 장로들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로31절에 언급된 감독과 동의어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영적으로 지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도는 잘 다스리는 지도자는 존경 받아 마땅하고

특별히 말씀 사역에 헌신하는 지도자들은 더욱 존경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17).

여기서 사도는 신명기254절을 인용합니다(18).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이며 교회에 속한 모든 이들을 위한 헌신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 세 사람 이상의 증인 없이는 받아들이지 말라고 말합니다(19).

그것은 당시 유대법에 따른 기준입니다. 근거 없는 고발을 방지하려는 대책입니다.

 

또한 사도는 징계에 대해서도 지침을 줍니다.

어떤 교인의 죄가 드러나면 교인들의 모임에서 공개적으로 책망하여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이 죄를 짓지 못하게 하라고 말합니다(20).

오늘날 이렇게 하면 죄 지은 사람은 교회를 떠나거나 소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만큼 죄에 대해 둔감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며,

교회 혹은 영적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그만한 영적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데 원인이 있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교회는 점점 거룩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계하여 사도는 편견 없이 이것들을 지키고,

어떤 일이든지 공평하게 처리하십시오”(21)라고 엄숙하게 명령합니다.

교회 지도자가 누군가를 징계하려면 편견이 없어야 하고

공평하게 처리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적인 감정이나 편 가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함부로 안수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의 안수는 영적 직분에 세우기 위한 안수입니다.

앞에서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따져 신중하게 안수해야 합니다.

또한 사도는 디모데에게 다른 사람의 죄에 끼여들지 말고,

먼저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라고 말합니다(22).

그 뿐 아니라 사도는 그의 건강까지 염려하여 조언을 줍니다(23).

끝으로 사도는 어떤 죄는 너무도 분명해서 재판을 받기 전에 이미 드러나지만

또 어떤 죄는 나중에야 드러난다고 말하면서,

이처럼 착한 행실도 언젠가는 다 드러나게 된다고 말합니다(24-25).

사람들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인내심을 가지고 착한 일을 하라는 뜻입니다.

 

묵상:

한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족들 사이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고

또한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어 질 줄 알아야 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기쁨에 참여해야 합니다.

때로 죄를 짓는 가족이 있으면 함께 아파하며 그 죄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주어야 하고,

아픈 가족이 있으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이 원리는 영적 가정이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어떤 목적을 위해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모신 영적 가정입니다.

교회로 모인 사람들은 형제 자매로 서로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섬겨야 합니다.

이와 같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영적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교회 생활의 목표여야 합니다.

    • 김성민목사 19-08-13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딤전5:1

      교회 공동체는 세상의 모임과 다르게 신앙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형성되었기 때문에 다른 공공체에 비하여 특수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주 안에 우리는 하나라는 개념이다. 형제, 자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부른다. 그런데 그것이 단지 호칭만이 아니라 가족에게 하듯 해야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가족일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3장 35절 말씀과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의 창조하신 세계에 근거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한 형제이기 때문에 주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한 형제요 자매가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초대교회에서 이루어낸 신앙공동체의 모습을 찾아보면 성령충만하여 자기의 것을 서로 통용하는 것을 볼때(행2:43-47)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한 형재요, 자매이니 가족과 같이 지내야 할 것이다. 부족하지만 나의 마음에 성령충만하여 모든 사람들을 가족과 같이 섬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