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8.19(월) 딛1장_참된 지도자
- 느헤미야강
- 2019-08-19
- 505 회
- 1 건
디도서 1장_ 참된 지도자
사도는 동역자 중 하나였던 디도에게 편지를 쓰면서
먼저 자신에 대해 길게 소개합니다(1-3절).
그는 자신이 사도로 부름 받은 이유를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의 믿음을 일깨워 주고
경건함에 딸린 진리의 지식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1절)라고 밝힙니다.
사도로서 그는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약속해 두신
영생에 대한 소망을 품고”(2절) 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해 길게 소개하는 이유는 디도 역시 그렇게 믿고
그렇게 헌신 하기를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이 편지는 그가 아들처럼 여기는 디도에게 쓰였습니다(4절).
사도는 디도를 크레타 섬에 남겨 두어
그곳에서 모이는 가정 교회들의 지도자들을 세우게 했습니다(5절).
사도는 여기서 “장로”(5절)라는 용어와 “감독”(7절)이라는 용어를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가정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은 유대 전통에 따라 “장로”라고 불리기도 했고
헬라 전통을 따라 “감독”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사도는 디모데에게 썼던 것처럼 장로 혹은 감독의 자격을 길게 열거합니다(6-9절).
여기에 열거된 덕목들은 한 사람의 모든 영역을 아우릅니다.
즉, 영적인 공동체를 책임질 사람은 신앙과 인격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사도는 영적 성장 혹은 영적 성숙이 한 사람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차별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이어서 사도는 복음의 진리에
“복종하지 아니하며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사람들”(10절)에 대해 경고합니다.
“할례 받은 사람”(10절)은 유대인들을 가리킵니다.
크레타 섬에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
“부정한 이득을 얻으려고, 가르쳐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치는”(11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가르치면서 진리에 부합하지 않는 교훈을 가르쳤습니다(14-15절).
사도는 여기서 크레타 섬에서 예언자로 자처하는 사람의 말을 인용합니다(12절).
사도는 그의 말이 사실이라고 전하면서 디도에게
그 사람들을 “엄중히 책망하여, 그들의 믿음을 건전하게”(13절) 하라고 권면합니다.
마지막 절 즉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16절)라는 말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잘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신앙을 “실천적 무신론”이라고 부릅니다.
머리와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그 사람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살아 있다면 그 믿음에 걸맞는 삶의 변화가 따라야 합니다.
만일 믿는 사람다운 삶의 변화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차라리 믿는다는 표시를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믿음의 능력으로 충분히 숙성이 되고 나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입니다.
묵상:
요즈음 교회가 문제입니다.
잊을만하면 방송에서는 대형 교회의 비리를 다루고 목회자의 스캔들을 다룹니다.
대형 비리의 주범들 중에는 항상 교회의 중직의 이름이 끼어 있습니다.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걱정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목사와 교인을 믿지 않습니다.
그 모든 일은 복음의 진리를 알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 진리를 실천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교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가 믿는 진리를 보고 싶어합니다.
복음을 제대로 믿으면 그 복음은 우리 존재의 모든 면에 스며 들어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에 무언가 심하게 잘못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 앞에 고개 숙여 자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가 믿는 복음이 내 삶의 모든 면에 스며 들어 변화가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입술의 고백이 내 손과 발을 통해 증명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전글 8.20(화) 딛2장_성도의 삶의 기준을 회복하라 19.08.20
- 다음글 8.17(토) 딤후4장_싸우고, 마치고,지키라 19.08.17
-
- 김성민목사 19-08-20
-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딛1:9
바울 사도가 디도를 파송하며 그레데에서 해야할 사역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중에서 교회에 리더를 세워야 하는데 그 조건에 대하려 설명하는 것이 마음에 남게 되었다. 그 조건은 이러하다.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여자의 남편이요. 방탕하다고 비난 받지 않고, 순종하는 믿음의 자녀를 둔 자라야 한다. 또한 고집대로 하지 않고, 급히 분내지 않고, 술을 즐기지 아니하고, 구타하지 않고,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않고,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고,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을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이 말씀은 많은 도전이 되고 모범이 된다. 아마도 바울 사도는 기준을 제시해 줌으로 교회 리더들의 모습을 바로 잡아 주기 위해서 이러한 말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부족한 것 많지만 믿음의 분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모범의 믿음의 사람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