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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토) 갈2장_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한 일
- 느헤미야강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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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2장 -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한 일!
바울은 회심한 후 이방 도시들을 다니며 독자적인 선교 활동을 행하였습니다.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바울은 할례와
기타 율법 규정들을 지키도록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의롭다고 인정 받는 것 즉 하나님께로부터 죄 용서를 받고
그분의 자녀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율법을 행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풀어 주신 은혜를 받아 들임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예루살렘 교회에는 예수를 믿는 것에 더하여
할례와 율법을 필히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그들을 “유대주의자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바울이 전하는 ‘율법 없는 복음’이 예수님의 복음을 왜곡시킨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보내어
사도로서의 바울의 권위를 깎아 내리고 율법을 행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바울이 회심하고 선교 활동을 시작한 후 14년이 지나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대표자 회의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에도 이 회의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 대표로 바울과 그 일행이
예루살렘 교회 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 것입니다(1절).
바울은 “내가 거기에 올라간 것은 계시를 따른 것이었습니다”(2절)라고 말합니다.
예루살렘에 가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뜻을 여쭈었고 응답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당시 유대주의자들은 이방인 신자들에게 할례 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바울은 그 요구에 응하는 것을 “노예로 만드는 것”(4절)이라고 생각하여 반대했습니다.
바울은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 즉 유대주의자들과 논쟁하여 결국 서로를 인정하자는 결론에 이릅니다(5절).
베드로가 “할례 받은 사람”(7절) 즉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은 것처럼,
바울은 “할례 받지 않은 사람” 즉 이방인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도록 인정해 준 것입니다(7-8절).
회의를 끝내면서 예루살렘 교회를 대표하는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은
안디옥 교회를 대표하는 바울과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9절)를 나누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헤어지면서 예루살렘 교회 대표들은 바울에게 “가난한 사람을 기억해 달라”(10절)고 부탁했습니다.
흉년으로 인해 고통을 받던 유다 지방의 교회들을 도와 달라는 부탁이었는데,
그것은 바울이 이미 해 오고 있던 일입니다.
그 일이 지난 후, 게바 즉 베드로가 안디옥에 와 있을 때의 일입니다.
베드로와 바나바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있을 때
예루살렘에서 유대주의자들이 예고 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11-12절).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꺼렸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바나바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얼른 자리를 떴습니다.
그 모습에 바울은 격분하여 공개적으로 베드로에게 항의했습니다(13-14절).
베드로와 바나바는 불필요한 잡음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한 것인데,
바울에게는 비겁한 행동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왜 이것이 그렇게 중요한 사안인지를 설명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죄 용서를 받고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자녀로 회복되어 그분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반면 유대인들은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에 이를 수 있다고 믿었고
또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율법은 그 일에 실패했습니다.
누구보다 율법에 충실했던 바울 자신이 그 실패를 경험해 보아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과 상관 없이 의롭다 하심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의롭다 하심에 이를 수 있습니다(15-16절).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17-19절).
이 지점에서 바울은 기억해 두고 있어야 할 말씀을 남깁니다.
예수 믿는 것은 곧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고 그분과 함께 부활하는 것입니다.
죄인인 나는 죽고 하나님의 자녀인 새 사람으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20절)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믿음으로써만 가능합니다.
만일 율법을 행하는 것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다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연히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묵상: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거룩과 우리의 절대 부정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고
“괜찮다! 괜찮다! 너 그대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기적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행을 쌓아서 하나님의 컷트라인을 넘어섬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는 하나님은 너무도 거룩하시고 인간은 너무도 부정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통해 마련해 주신 길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고
그분과 함께 새 사람으로 부활합니다.
이제는 나의 옛 사람이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향해 “괜찮다! 괜찮다!”라고 손 벌려 환영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십니다.
오늘 하루, 나를 불러 믿음에 들게 하시고 “괜찮다! 괜찮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도록 나를 내어 드립니다.
주님, 나를 주장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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