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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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토) 엡2장_하나님의 작품

  • 느헤미야강
  •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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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하나님의 거대하고 영원한 구원 계획에 대해 설명한 바울은

이제 에베소 교인들에게 말길을 돌립니다.

그들은 대다수가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여러분도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1)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육신적으로 살아 있다 해도 실은 죽은 것입니다.

영원의 시각에서 보면 몇 십년의 시간은 한 순간에 불과합니다.

살아 있으나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2)

사탄의 다스림 아래에서 세상의 풍조를 따라”(2)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3)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상태에 놓여 있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아들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범죄로 죽은 우리”(5)라는 말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떠나 살기에

이미 영원한 죽음의 상태에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6).

여기서 바울이 현재완료형을 사용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이지만,

그 사건은 이미 우리에게 일어났습니다.

육신적으로는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이미 부활했고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나라에 옮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로써 행하신 일입니다(7).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8).

우리가 받아 누리고 있는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8)이며 우리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구원에 대해 우리에게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작품으로 만드십니다(10).

우리를 지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죽은 상태로부터 부활시키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으시고 구속하시고 또한 변화시키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선한 일”(10)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인들의 과거 신분을 상기시킵니다(11).

그들은 이방인들로서 할례를 받은 사람

즉 유대인들로부터 멸시 당하던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에서 제외 되었던 사람들입니다(12).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셨습니다(13).

그리스도 예수는 이방인과 유대인을 가르고 있던 장벽을 허무셔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14-17).

그렇기에 이제는 유대인도, 이방인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 한 백성을 이룹니다(18).

 

그러므로 에베소 교인들은 이제 더 이상 스스로를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19)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성도들과 함께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베풀어 주신 은혜 안에서

그들은 당당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성령께서 거하십니다.

교회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20-22).

그리고 믿는 사람들은 그 성전 안에서 자라게 됩니다.

 

묵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한 번의 생애를 선물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살아가는 모든 조건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게다가,

죄로 인해 죽어있던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그분의 은혜입니다.

믿음 안에서 약속해 주신 것들도 모두 은혜입니다.

우리가 값을 주고 산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모두가 전적인 은혜로 받은 선물입니다.

 

믿음은 자신을 활짝 열고 자신에게는 도무지 자격이 없는

그 엄청난 은혜를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그 은혜에 눈 뜨고 그 은혜를 품으면 그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의 통치를 벗어나 세상의 풍조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육신의 정욕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으로 빚어져 갑니다.

우리 각자만이 아니라 우리가 연합하여 이룬 교회도 하나님의 작품으로 자라갑니다.

그것이 우리 중에 역사하는 은혜의 능력입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하고 누리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신 그 큰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의 축복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누리고 깨닫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가 누리는 축복과 그 부르심의 소망을 1장에서 먼저 설명한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로 회복되는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의 영광을 깨닫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 나 자신을 활짝 열고 성령께 내어 드립니다.

오늘도 나를 하나님의 작품으로 빚어 가시기를!

또한 이 아침 내가 섬기는 새생명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께서 은혜로써 우리 교회를 빚으셔서 당신의 작품으로 만들어 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