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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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화) 엡4장_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까지 자라가라
- 느헤미야강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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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서신은 주로 전반부는 복음(교리)을 다루고 후반부는 그리스도인의 삶(윤리)을 다룹니다.
에베소서 역시 1-3장은 복음을 다루고 4-6장까지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룹니다.
3장까지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설명했습니다.
4장부터는 그 바탕에서 구체적인 삶의 지침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권면을 시작하면서 “주님 안에서 갇힌 몸이 된 내가”(1절)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제 제시하게 될 권면의 무게를 더 무겁게 하려는 뜻입니다.
그는 마치 유언을 하듯 그들에게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1절)는
바울이 제시하려는 새로운 삶의 대원칙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부르셨고
또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부르셨습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가장 먼저 공동체 안에서 표현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최대한의 겸손과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여
화해와 일치의 정신이 공동체를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2절).
화해와 일치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입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가능하게 해 주시는 것이며,
동시에 우리가 힘써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3절).
우리가 믿는 대상도 같고 믿음의 목표도 같으며 믿음의 길도 같습니다(4-5절).
무엇보다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도 같은 분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의 아버지시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을 통하여 계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시는 분이십니다”(6절).
그렇기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서로 갈라져서 다투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믿는 이들에게 각각 다른 은사를 주십니다(7절).
그 은사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분에서 옵니다(8-10절).
그분이 여러 가지 은사와 직분을 각 사람에게 다르게 나누어 주십니다(11절).
그렇게 하는 이유는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12절).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13절)에까지 이르도록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14-15절).
또한 그렇게 할 때 몸으로서의 교회도 교회의 사명을 다할 수 있습니다(16절).
이어서 사도는 에베소 교인들의 개인 생활에 대해 권면합니다.
먼저 그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버리라고 권합니다(17-19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면 이제는 “옛 사람을 벗어버려야” 합니다(20-22절).
옛 사람을 따라 사는 것은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사는 것이며
마침내는 “썩어 없어질” 삶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삶의 방식과 인연을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23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24절)을 입어야 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성령의 역사와 인간의 노력을 모두 강조합니다.
믿음 안에서의 변화는 성령께서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의지력을 발휘하여 선택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 다음 바울은 다시금 공동체 생활에 대한 권면을 이어갑니다.
믿는 이들은 “한 몸의 지체”(25절)로서 서로 엮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진실해야 하고(25절) 분노를 다스려야 하며(26-27절)
근면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고(28절) 언어 생활에도 조심해야 합니다(29절).
이런 일에 실패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는 것입니다(30절).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아파할 때
가장 먼저 성령께서 슬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모양의 악을 버리도록 힘써야 합니다(31절).
서로를 친절히 대하고 서로를 긍휼하게 여기며 서로를 용서해야 합니다(32절).
그렇게 함으로써 화해와 일치가 공동체 안에 자리를 잡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모든 성도들이 영적으로 자라고 몸으로서의 교회도 자라게 될 것입니다.
묵상:
“따로 또 같이”가 기독교 신앙의 두 축입니다.
개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한 축이고,
다른 신자들과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것이 다른 축입니다.
이 두 축이 견고히 서 있어야만 개인도 성장할 수 있고 공동체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바울 사도는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까지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홀로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성가신 일이 있어도
다른 신자들과 연합하여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과는 다른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바울은 그것을 “새 사람을 입는 것”(24절)에 비유합니다.
더러워진 옷을 벗고 새 옷을 입듯, 과거의 사고방식, 언어습관
그리고 생활방식을 끊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기대 하시는지 묻습니다.
교회로 인해 내가 변화하고,
나로 인해 교회가 성장하는 거룩한 동행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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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목사 19-07-16
-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엡4:14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만 이는 반드시 우리의 응답이 있어야 한다. 즉 하나님과 나와의 상호교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응답으로는 믿음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과 행동이다.
믿음이 성장하기를 사모하는 마음은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그에 따르는 행동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선한 행동이다. 쉽게 말하면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노력이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다.
우리의 믿음이 자랐다는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지는 않지만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세상 풍조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이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조금은 더디더라도 바라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날로 신앙이 자라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