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6.28(금) 고후8장_받은 은혜, 베풀 은혜

  • 느헤미야강
  • 2019-06-28
  • 519 회
  • 0 건

고후 8_받은 은혜, 베풀 은혜

 

사도는 마케도니아 여러 교회가 흉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예루살렘의 성도들을 헌금으로 도운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1).

그들 자신들도 가난하지만 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예루살렘의 성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금을 했습니다(2-3).

그들은 예루살렘의 성도들을 돕는 것을 특권”(4)이라고 여겼고,

그들의 능력 이상으로 헌금을 했습니다.

그들의 헌금을 이야기하면서 바울은

먼저 자신들을 주님께 바치고, 우리에게 바쳤습니다”(5)라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헌금이 사람에게 가는 것이지만

먼저 주님께 드려지는 것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사도는 디도를 통해 고린도 교인들도 이 헌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라고 했습니다(6).

은혜로운 일”(6)은혜로써 하는 일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은혜를 베푸는 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헌금은 곧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따라 은혜를 베푸는 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모든 일에서 뛰어난 사람들이므로

헌금을 하는 데 있어서도 뛰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7).

여기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델로 제시합니다.

그분이 부요하나, 여러분을 위해서 가난하게 되셨던”(9) 것처럼,

그분의 은혜를 입은 우리도 다른 사람을 부요하게 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비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62절에서 바울 사도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매주 첫 날 예배로 모일 때마다 헌금을 모아 놓으라고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사도는 여러분은 지난 해부터 이미 이 일을 실행하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하기를 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 일을 완성하십시오”(10-11)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중도에 헌금에 대한 열정이 식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헌금에 다시금 열정을 내라고 권합니다(12).

렇게 헌금을 강조하는 것은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서로를 돕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13-15).

 

바울은 자신과 동일한 열정을 디도에게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디도는 열정을 가지고 고린도 교회에 갔습니다(16-17).

또한 디도와 함께 형제 한 사람이 같이 갔는데,

바울은 그가 신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합니다(18).

사도는 그들을 보낸 목적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고 좋은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19).

한편, 바울은 많은 헌금을 관리하는 일에 있어서

조금도 의심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힙니다(20).

우리는 주님 앞에서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도,

좋은 일을 바르게 하려고 합니다”(21)는 말씀은 기억해 둘만합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디도와 함께 갔다가 그곳에 머물고 있는

또 다른 동역자를 잘 대해 달라고 부탁합니다(22-24).

 

묵상: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 우주의 주인으로서의 당신의 위치를 내려 놓고

자신을 낮추어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비우심과 낮추심을 통해 구원을 얻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서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2:5)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다른 사람을 부유하게 하기 위해 자신을 비우려는 마음입니다.

그것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 은혜가 우리 안에 채워지면 우리는 두 손에 잡았던 것을 놓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나의 것을 내어 줄 수 있습니다.

 

믿는 이의 삶에 헌금과 구제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제대로 경험한 사람이라면

헌금과 구제에 받은 은혜만큼 넉넉해야 합니다.

우리의 헌금과 구제는 우리가 가진 재물의 분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만큼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따라 살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내 손은 얼마나 넉넉한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받은 은혜의 분량만큼 넉넉히 드리고 나누며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