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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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목) 행전 28장_계속되어야 할 이야기
- 느헤미야강
- 2019-05-16
- 466 회
- 2 건
행전 28장_끝나지 않은 이야기
바울 일행이 당도한 곳은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몰타 섬이었습니다.
섬 사람들은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비가 내린 뒤여서 일행은 모닥불을 피워 한기와 싸우고 있었는데,
바울이 나뭇가지 묶음을 불에 넣으려 할 때 독사가 튀어나와 그의 손을 물었습니다.
미신을 믿고 있던 섬 사람들은 정의의 여신이 그를 심판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아무 일도 아닌 듯 그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립니다.
섬 사람들은 바울이 맹독으로 인해 금새 죽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바울을 신으로 여겼습니다.
그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가 이 소문을 듣고 바울 일행을 초청하여 대접합니다.
바울은 열병에 걸린 보블리오의 아버지를 기도로써 치유해 주었고,
그 소문이 퍼져 많은 병자들이 찾아와 치유를 받습니다(1-10절).
일행은 그 섬에서 석 달 동안 머물러 있다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배를 타고
여러 항구를 거쳐 마침내 로마에 이릅니다.
로마에 있던 신도들은 바울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이미 전해 들었기에
항구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로마에서 바울은 병사 한 사람의 감시만 받는 가택 연금 상태에 있게 됩니다(16절).
로마에 도착한 지 사흘만에 바울은 먼저 그곳에 사는 유대인들을 초청하여
자신이 로마까지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합니다(17-20절).
로마의 유대인들은 본국으로부터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으며
바울에 대해 나쁜 소문을 들은 적도 없다고 그를 안심을 시킵니다.
하지만 “이 종파” 즉 예수를 믿는 믿음에 대한 반대의 소리가 높으니
그 내막을 알고 싶다고 말합니다(21-22절).
그들은 약속을 정하여 얼마 후에 다시 만났고,
바울은 성경을 근거로 하여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합니다.
그 증거를 듣고 믿는 사람도 있었지만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불신앙이 이사야를 통해 주신 예언의 성취라고 믿었습니다(25-28절).
그 이후로 바울은 주로 이방인들을 대상을 전도를 행합니다.
가택 연금 상태였기에 집으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누가는 바울이 이런 상태로 2년 동안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가르쳤다”(31절)고 적습니다.
누가는 이 지점에서 기록을 멈춥니다.
바울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순교 이야기를 적지 않은 채
미완의 결말로 책을 마친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해석이 있습니다.
첫째는 ‘절필 가설’입니다.
누가가 더 기록하기를 원했지만 네로 황제의 박해가 시작되고
바울이 순교를 당하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뜻입니다.
둘째는 누가가 의도적으로 미완의 결말을 의도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하기에 진행형으로 끝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29장 이하는 독자가 계속 이어가야 하는 성령의 역사인 셈입니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를 확정할 증거는 아주 부족합니다.
하지만 사실이 어떻든지 사도행전의 역사는
계속 이어져가야 할 이야기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묵상1:
사도행전의 이야기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기 전까지
성령의 역사는 지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믿는 사람들은 그 역사에 동참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성령의 구원의 역사와 관계하여
세 종류의 사람을 발견합니다.
첫째는 ‘방관자’입니다.
성령께서 이루시는 구원 역사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오직 물질과 육신에 붙들려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반대자’ 혹은 ‘방해자’입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이루시는 역사를 보고 위협을 느낍니다.
그 위협 앞에서 회개하고 성령께 자신을 열어야 하는데 반대로 행동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지만
믿는다고 하면서도 전적으로 자신을 열지 못하여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셋째는 ‘참여자’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기고 자신을 통해 그리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헌신하는 사람들입니다.
세 유형의 사람들이 오늘도 여전히 섞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럴 것입니다.
묵상2:
이후의 바울 사도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없으므로
우리는 성경 외의 자료들만으로 그의 행적을 추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는 두 해를 감금 상태에서 보내고 나서 일시적으로 석방되었던 것 같고,
후에 다시 투옥되어 네로 치하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분명한 것은 그의 이 마지막 시간들은 결코 낭비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로마에서 투옥 중에도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그리고 빌레몬서를 썼고,
잠시 석방된 후에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그리고 나중에 재투옥되어 마지막으로 디모데후서를 썼습니다.
사도행전을 통해서 성령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의 초기 복음 확장의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역사는 지금도 계속됩니다.
사도행전의 후반부를 장식한 바울은 그야말로
복음으로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랬습니다.
그의 복음 역사는 모든 세대를 거쳐 오늘 우리에게까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도행전의 역사를 우리를 통해서 계속 쓰십니다.
그것은 성령행전입니다.
마지막 때까지 신실하게 복음 증거의 증인의 될 사람,
증인이 될 교회는 어디에 있습니까?
내가 그 자리에서 서고,
우리 새생명교회가 그 자리에 서도록 은혜를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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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목사 19-05-16
-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행28:30-31
바울의 여정은 로마에서 끝이난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기를 쉬지 않았다.
우리의 여정이 어디에서 끝이 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게 되기를 소망한다. -
- 이형원전도사 19-05-17
-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28:31)"
사도행전의 마지막 구절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또한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라는 말씀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사도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사도행전은
마지막 구절을 통해 이 복음의 여정이 끝나지 않고 이어졌음을 알려주고 있다.
바울은 자신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던지 그가 맡은 사명을 완수하는 것에만 모든 관심을 두고 있다.
자신이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그의 관심은 여전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을 지속하였다는 기록이 사도행전의 마지막 구절이 되고 있음을 보게된다.
내 삶을 통해서 이 마지막 구절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길 원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전파해 나가는 삶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너무 부족한 것이 많고 때로는 넘어지기 쉬운 나약한 자이지만 항상 하나님의 것에 관심을 두고
그의 나라를 위하여 힘쓰는 주님의 종이 되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