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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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요한17장_세상속에서, 세상과는 달리

  • 느헤미야강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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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신 다음,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십니다.

먼저, 아버지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당신 자신에 대해 기도하십니다(1-5).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을 영광 받는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분은 그 일을 완수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해 달라고 하십니다(1).

그래야만 모든 사람을 영생으로 인도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영생은 곧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3)입니다.

히브리어의 알다는 인격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영생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죽고 나서 완성되지만 지금 이곳에서부터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영생의 길을 여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들려 올려져야 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6-19).

그들은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신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 주었고

또한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듣고 지켰으며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제자들을 지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세상이 그분을 미워한 것처럼 제자들도 미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주님이신 예수님을 따라 이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살지 않는다면

세상은 그들을 미워하고 배척하고 제거하려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 비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 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15)라고 기도하십니다.

여기서 악한 자는 사탄을 의미합니다.

사탄은 늘 믿는 이들을 넘어뜨릴 기회를 찾습니다.

 

그 세상에서 제자들은 도피할 것이 아니라 더 깊숙이 침투해 들어가야 합니다.

세상 안에 침투해 들어간 제자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로 이미 거룩해졌기 때문입니다.

거룩”(17)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구별됨혹은 차별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그 진리를 따라 사는 제자들은

이 세상에 있지만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세상의 미움과 박해와 공격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그들을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제자들로 인해 믿게 될

후대의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20-26).

미래의 신자들을 생각하시며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21)라고 기도하십니다.

믿음의 본질은 관계입니다.

인격적으로 서로 융화되어 일심동체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가장 완전한 모델입니다.

믿는 이들이 삼위의 하나님과 하나가 될 때

세상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비로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삼위의 하나님과 하나 되어 살아갈 때 믿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믿는 이들의 사명이요 또한 교회의 사명입니다.

 

묵상:

한 사람의 기도는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 줍니다.

무엇을 기도하느냐가 그 사람의 진심을 보여 줍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드리는 기도는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보여 줍니다.

예수께서 마지막 만찬의 자리에서 드린 기도 역시

그분의 뜨거운 마음을 보여 줍니다.

 

먼저, 그분은 당신 자신에 대해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만을 구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당신이 온전히 쓰여지기를 기도하신 것입니다.

또한 제자들을 위해서는

세상 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들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고

진리에 속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을 통해 나타나게 될 후대의 신자들을 위해서는

인격적 믿음을 구하십니다.

그런 믿음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고

또한 그 사랑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향한 기도는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제자들을 위한 기도 역시 이루어졌습니다.

그랬기에 오늘 우리가 믿음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위한 기도가 이루어져야 할 차례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이 온전히 하나이듯,

우리도 삼위의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이루어져야 할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또한

그 사랑으로 세상에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이 세상에서 세상과 달리 사는 방법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에게 드린 기도입니다.

그렇기에 틀림없이 응답되는 기도입니다.

그분 안에 머물러 있기만 한다면

이 기도가 우리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 김성민목사 19-04-10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7:26

      인간의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이름을 잊은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 부르는 것을 멈추었을 때 사람은 세상 속으로 빠져갔고 죄로 빠져들어갔다. 죄는 하나님으로 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들었고 더이상 하나님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잊은 백성의 결과이다.

      그런데 그런 우리를 여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처음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동일하게 사랑하신 분 하나님께서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다시한번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해 주셨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안에 예수님의 사랑도 우리 안에 있게 된 것이다. 내 안에 하나님,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또한 보혜사 성령님께서도 지금
      이시간도 함께 하신다. 그러니 하나님의 이름을 날마다 불러야 하지 않겠는가? 다시는 그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할 것이다
    • 이형원전도사 19-04-11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요17:16)"

      예수님께서 고난을 앞두고 기도하시는 내용이 17장에 나타난다.
      예수님의 기도는 그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한 기도로 가득차있다.
      이제 예수님은 더 이상 세상이 있지 않지만 여전히 세상에 남아서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는 제자들을 위한 주님의 기도임을 느끼게 된다.

      특별히 16절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예수님은 세상에 속한 분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왔고 그에게 속하신 분이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제자들과 그분을 믿는 모든 자들 역시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들임을 보게된다.

      나도 예수님을 믿는자로써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그러나 나의 모습에는 여전히 세상의 속한 자와 같은 모습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비록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내가 추구해야 할 것은 세상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닌
      영원에 있어야 함을 망각할 때가 많다.

      예수님의 이 기도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예수님께서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나 또한 예수님을 믿는자로써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의 삶을
      살아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