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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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수) 느2장_준비된 자를 쓰시는 하나님

  • 느헤미야강
  • 2018-12-05
  • 489 회
  • 2 건

때는 아닥사스다 20년 니산월이었습니다.

1장의 사건이 있었던 기슬르월로부터 4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기간 동안 내내 슬픔과 기도로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이 일을 허락하시게 될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구상하고 준비하면서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참된 거룩한 부담은

하루 이틀 가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끝내기까지는

쉬지 못하는 부담을 안고 기도하고 준비하게 합니다.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에 있는 수색을 읽을 만큼

그의 얼굴은 근심이 가득했습니다(2).

페르시야의 왕앞에서 근심 가득한 얼굴을 보이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느헤미야는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정치적인 명분으로 접근하지 않고

자기의 개인적인 슬픔의 차원으로 설명할만큼 지혜로웠습니다(3).

 

드디어 왕의 마음이 움직여서 느헤미야를 돕기를 원하게 되고

느헤미야에게 어떻게 도와줄지를 묻습니다(4a).

순간 느헤미야는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페르시야의 왕은 기도였는지 몰랐을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순간적인 기도는 결코 평상시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느헤미야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느헤미야가 기도의 사람이었음을 특별하게 강조합니다.

느헤미야는 두루뭉실하게 말하지 않고 매우 구체적으로

자신이 할 일을 왕에게 간구하였습니다(5).

 

왕은 기한을 물었고 이때 느헤미야는

오랜 시간을 요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6).

하지만 나중에 기한을 연장하여

처음에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12년을 재임하였습니다(5:14).

그후,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소환되었다가(13:6),

다시 예루살렘 총독으로 돌아오는데

이후의 기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느헤미야는 강 서편 총독들과, 왕의 삼림 감독에게 조서를 내려

지원을 하도록 왕께 부탁하였습니다.

결코 이것들은 즉석에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기도하고 준비한 것의 결과였음을 보여줍니다.

왕은 넘치도록 거기에 군대 장관과 마병까지 붙여주었습니다(9).

이 모든 결과를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심에 돌리고 있습니다.

 

이미 이스라엘 땅에 있던 관리들인 산발랏과 도비야는

느헤미야의 부임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케 하려는 사람이 왔다는 것이었습니다(10). 이것이야말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들어야 하는 말이 아닙니까?

결국 느헤미야는 자기가 하나님께 기도한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것은 아닥사스다 왕의 결정이었지만,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었습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인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한지 삼일에라고 11절이 시작합니다.

느헤미야가 삼일 동안 한 것은 업무보고를 받거나

일을 한 것이 아니라 기도였을 것입니다.

물론 성경은 그 삼일에 무엇을 했는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12절에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라고 한 것을 볼 때

그가 삼일 동안 기도하였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할 때 이 처음 삼일간의 기도는

느헤미야의 인생과 성벽 재건에 가장 중요한 삼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화하사

예루살렘을 위하여 행하게 하신 일이라고 말하는데,

정확하게 그것을 밝히지는 않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일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이보다 신나고 즐겁고 복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주시는 감동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멋지고 더 나은 것은 인생에 주어질 수 없습니다.

 

느헤미야는 밤에 일어나 신뢰하는 두어 사람과 함께

무너진 성벽과 불에 타버린 성문의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서 나가보았습니다.

그는 보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상황을 살피는 지도자였습니다.

답사를 마치고 나서야 지도자들을 불러놓고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을 이루자고 호소합니다.

역시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느헤미야는 지도자들의 지지를 얻게 되지만(18),

산발랏과 도비야의 반대도 직면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확신으로

담대하게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수 개월을 고민하고 기도하고

그것이 얼굴에 나타날 만큼 살아본 적이 있습니까?

정직하게 그런 은혜를 하나님께 구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기도와 더불어

우리는 치밀하게 준비하고 생각하여 진행하는가,

아니면 그냥 기도하면 해주시겠지 하는 태도로 일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일하는 기쁨을 경험해보았는가?

아니면 의무감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은 마음도, 계획도, 기도도 준비된 사람을 쓰십니다.

    • 이형원전도사 18-12-05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듣고 심히 근심하더라(느2:10)"

      느헤미야는 계속해서 기도하며 계획을 세우던 중에 드디어 기회를 얻게된다.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본 왕이 그에게 근심이 있는지를 물었고 느헤미야는
      이 질문에 답하면서 그를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성을 재건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허락이 떨어졌고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었다.
      그가 그곳에 도착하자 근심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가 이스라엘을
      흥왕하게 하기 위해서 왔다함을 듣고 근심하였다고 성경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내가 가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내가 가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길 원한다.
      그리하여 대적자들이 근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또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것을 버리고
      그일을 위하여 선뜻 나서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허락해 주셨고
      그는 대적의 근심처럼 이스라엘을 흥왕하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삶, 주님의 뜻을 위하여 기꺼이 그 길을 나서는 믿음
      이것이 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흥왕하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을 줄믿는다.
      나의 삶 속에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언제든 주님의 뜻이라
      믿는 그 일을 위하여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이 있기를 소망한다.
    • john 18-12-08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느 2:4)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
      그는 자신이 꿈꾸고 바라는 일이 실현되는 그 순간에도
      그 어떤 일도 기도보다 앞세우지 않았던 인물이다.
      늘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과 상의하며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울였던
      이 느헤미야의 모습이 오늘 우리 모든 신앙인들의모습이어야 함을 깨닫는다.

      나는 자주, 바라고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는 것을 보며
      그저 들떠서 하나님은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가 있었고,
      또 어떤 일에든-기도로 준비한 일이라 할지라도 단지 그 결과에 일희일비하며
      하나님은 어떤 일도 하실 수 없도록 가로막을 때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담담히 지켜보며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태도가
      오늘 나에게 큰 귀감이 됨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잠잠히 바라보는 것,
      그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
      이러한 모습, 이러한 자세가 오늘 나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기도로 훈련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길임을 깨닫는다.
      오늘 나에게도 어떤 일에든지 기도함으로
      잠잠히 하나님께서 해 나가시는 일들을 지켜보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상황, 조건, 환경이 아닌 그 일을 이뤄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볼 때
      느헤미야와 같은 성숙함이 나에게도 나타날 것이다.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구하자.
      그렇게 쉬지 않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누리는 내가 되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