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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토) 왕상20_말씀에 대한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 느헤미야강
- 2018-10-20
- 505 회
- 2 건
성경통독을 위한 가이드
1.
왕상20장은 아합의 외교사 중, 특별히 주변 강국인
아람의 왕 벤하닷과의 전쟁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아합의 외교사가 아니라
그 이면에서 그가 하나님을 의뢰하였는가,
아니면 세상적 지혜를 의존하였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을 지배하는 중심축이 되는 문구들이 있는데
그것은 선지자의 출현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13)”,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22)”,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28)”,
“선지자가 가서… 왕을 기다리다가(38).”
2.
벤하닷의 위협과 공격의 내용이 먼저 나옵니다(1~12).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는 벤하닷의 위협에(3)
그렇다고 대답하는 굴욕적인 모습은 아합과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버렸음을 보여줍니다(4).
굴욕적 태도에 더욱 담대해진 벤하닷은
당장에 왕궁과 신하들의 집을 뒤져서
자기가 기뻐하는 모든 것, 모든 사람들을
가져가겠다는 2차 요구를 하는데
이것은 성 자체를 양도하라는 요구였습니다(5~6).
장로들과 의논한 아합이 이 요구를 거절하자
벤하닷은 이스라엘을 먼지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말합니다(10).
벤하닷이 얻지 않은 승리를 자축하며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술잔치에 취하게 되고(12a,16)
기왕에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된 아합은
벤하닷에게 승리를 쟁취하고 나서 자랑하라고 말합니다(11).
3.
선지자의 승리 예고가 아합에게 전해지고
아합은 실제로 기적적 승리를 거둡니다(13~22).
이 절망적 상황에서의 선지자의 출현과
그가 고지한 승리의 소식은
아합에게는 생명수와 같은 것이었습니다(13).
그런데 의문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악한 아합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그에게 승리를 약속하시는가?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신비와 장엄함을 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심으로써 아합의 진실 어린 헌신을
받을만한 분이심을 보여주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숩니다.
아합은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아합은 그의 인생의 매우 짧은 순간,
잠깐 동안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4.
2차 전쟁의 승리도 주어집니다(23~30).
패배한 벤하닷은 전열을 정비하고
이듬해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해왔습니다.
아람 군대가 지면에 가득했다면,
이스라엘은 마치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 같았습니다(27).
승산이 없는 전쟁임이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또 아합에게 와서 승리를 약속해줍니다(28).
아합과 이스라엘은 비록 악하지만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명예를 지켜줄
하나님의 유일한 도구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십니다.
후일 바벨론에 붙잡혀간 유다 백성이
이 말씀을 읽게 되었을 때
그들은 이처럼 오래 참으시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망하여
포로된 것에 대하여 얼마나 통한히 여겼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는 다함이 없고
이 은혜야말로 우리를 회개케 하는 능력이 됩니다(롬 2:4).
5.
아합의 타협과 범죄의 이야기 그리고
그가 정죄 받는 내용이 이어집니다(31~43).
완패한 벤하닷은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아합의 자비를 구했고,
아합은 승자의 호의를 거만하게 베풀면서
그와 화친조약을 맺었습니다.
이때 아합은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는
앗수르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
아람과 동맹을 맺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앗수르로부터 보호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저버린 행위였습니다.
그는 승리를 약속하고 주셨던 하나님보다
오히려 자기가 무찌른 아람을 의지했습니다.
다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
비유로 아합을 고발하십니다.
그러나 아합은 끝까지 자신의 불신앙과 불신실함이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것이 언제나 비극입니다.
6.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는 얼마나 놀랍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가?
이런 하나님을 어디서 만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선하심은 회개를 이룹니다(롬 2:4).
그 선하심을 멸시하지 말라고 성경은 권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바르게 응답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과 영원을 결정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상태에 있는 교회를
승인하지 않으시면서도 당신의 이름을 옹호하기 위해
여전히 교회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로움이나 자격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우리 가운데
은혜를 베푸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교만하거나 우쭐할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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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원전도사 18-10-23
-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왕상20:21)"
아합왕은 아람의 벤하닷 왕으로 부터 전쟁의 위협을 당하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에게 굴복하고 적당한 선에서 전쟁을 막아보려 했지만 그의 요구가
지나치게 되자 전쟁을 각오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전쟁에서 그에게 승리를 허락해 주신다.
분명 악한 왕이고 그의 죄값을 치러야 할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아합왕에게 기회를 주시고 그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
그 이듬해에 다시 한 번 벤하닷이 전쟁을 일으켰을 때 또한 승리를 주신다.
하지만 아합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벤하닷을 살려주고
그와 화친을 맺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어기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이시다. 그리고 때로 우리에게
잘 못된 모습이 있을 때에라도 여전히 우리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오늘 하루도 살아갈 수 있다.
여전히 죄인이만 또 여전히 우리에게 죄 가운데서 돌아오길 바라시고 기회를주시는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살게 해주신다.
아합 왕 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러한 은혜를 체험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죄가운데 머물게 되면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게 된다.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을 그 때에 아직직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는 지금
이 때 우리는 돌이키고 주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감을 고백한다. 이것이 입술의 고백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지속적인 하나님의 기회임을 알고 내 안에 있는 모든 악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한다. -
- john 18-10-23
-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의 왕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왕상 20:43)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헤아리지 못한 채
늘 자신의 뜻대로 행했던 아합은 끝끝내 하나님 앞으로 돌이키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하셨던 벤하닷을 풀어주며
마치 자신의 능력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허세를 부렸다.
이에 결국 그는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무수한 기회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국 자신의 길을 갔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잘못을 지적하셨을 때
그는 그때라도 엎드려 자신의 죄를 자복하며 회개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그가 그저 근심하고 답답해했다고 이야기한다.
나에게도 역시 이러한 모습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내 죄를 깨닫게 하시며
나로 하여금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기회들을 주실 때
나는 그저 내 죄를 숨기기에 급급하고, 핑계를 대고,
다른 사람에게서 죄악의 원인을 찾고, 그렇게 끝끝내 돌이키지 않으려 한다.
아합의 모습과 같이 그저 징계를 받고 정죄를 받은 것에만 집중하여
정작 내가 해야 할 회개의 열매는 맺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기회 주실 때
불편하더라도, 어렵더라도, 피하고 싶더라도
나의 약함과 죄악 됨을 인정하고 그 때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모습이
오늘 나에게 필요하며, 이것이 진정 지혜 있는 모습임을 깨닫게 된다.
나와 같은 자에게도 늘 은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아멘으로 반응하여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사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