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롬10;14-21 녹슬기보다 닳아없어지기를
- 다니엘
-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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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윗필드는 18세기 미국 대각성 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한 사람이다.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너무 좋아서 30여 년 동안 자기몸을 돌보지 않고 초인적으로 헌신했다.
“녹이 슬어서 없어지느니 차라리 닳아서 없어지는 것이 더 낫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이다.
1770년 9월29일 전도집회를 마치고 보스턴으로 돌아가던 중에
엑스터라고 하는 작은 마을에 당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설교를 요청했다.
임시 강단이 마련되고 설교를 하려할 때 한 노인이 이런 말을 했다.
“선생님은 설교하는 것보다 침대에 가서 눕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그만큼 지쳐 있었고 환자나 다름없는 병약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주 예수님, 저는 주님의 일에 지쳐 있기는 하지만 그 일에 싫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날 혼신의 힘을 다하여 설교를 했을 때 평생 그 어떤 설교보다 은혜가 감동이 있는 말씀이었다.
그 다음날이 주일이기에 사람들이 그를 찾아갔을 때
그는 이미 잠자다가 평안히 주님의 부름을 받아 천국으로 떠난 뒤였다.
그의 나이 56세였다.
오래 사는 사람에 비하면 조금 빨리 갔고,
일찍 떠나는 사람에 비해서는 오래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기막힌,
얼마나 멋있는 인생을 살다 갔는지...
내 삶속에도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와 같은 마음이 넘쳤으면 한다.
예수님의 복음은 우주 공간을 다 채워도 끝이 없을 만큼 부요하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다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누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전해주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고,
누군가도 이 복음을 들어야만 믿을 수 있다.
믿어야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부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을 수 있도록
복음전하는 종들을 많이 보내 주셨다.
그들이 아름다운 발, 복된 발이 되기를 원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자주 듣고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백성은 일찍이 없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먼저 찾아가셨다.
33년동안 함게 하셨다.
그러니 못 들었다고, 들은바 없다고, 몰랐다고 할 수 없다.
유대인들에게 이방인은 지옥의 땔감이라 여겼지만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얻는 백성이 되었다.
사실은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우리 역시 동일하다.
우리 주위에 복음을 못 들었다고 변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은 아직 구원의 문을 닫지 않으셨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세계 도처에 보내셔서 전하게 하신다.
지상에 있는 교회를 보내시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내셨다.
단시 선교사들만 보내신 것이 아니다.
일대일과정을 하다보면 사역부분이 있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이다.
그러므로 내가 교회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흩어져 있는 곳, 나를 보내신 자리에서 사역하는 사람으로 보내셨다.
그것이 제사장이요 거룩한 백성됨이다.
단지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만은 아니다.
교회는 부름받은 동시에 보냄받은 공동체이다.
오늘 말씀이 적절한 타이밍에 다시 마음을 새기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마음이 우리 공동체 가족에게 온전히 공유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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