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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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4;11-19 무엇에 마음을 빼앗기고 ....

  • 다니엘
  •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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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마음을 빼앗기고 누구에게 묻고 있나요?

호세아 4;11-19



묵상 하나.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11)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무엇일까?

성경은 음행과 포도주라고 말하고 있다.

술은 분명 죄가 아니다.

술을 먹는다고 그 사람을 정죄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런데 음행과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는다고 말씀한다.

이 말은 술이 있는 곳에 음란이 따르게 됨을 표현하는 말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도 포도주를 마셨고

심지어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들었으니

포도주, 술을 마시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한다.

죄는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여긴다.

우리 각자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내 마음이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라면

성령과 술이 함께 해도 좋을 것인가?

성령께서 기뻐하실 것인가?

혹자의 말처럼

술을 마실 때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마실 수 있는 영성이라면 또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알아가면 갈수록

내 안에 무엇으로 채워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인가?

고민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고

십자가 사랑을 가슴속에 담고 사는 사람이

술을 먹는게 성경적이냐 아니냐를 두고 고민할 것은 아니어야 된다는 생각이다.

얼마나 고민하고 싸우며 하나님 자녀 군사로

자신을 세우고 만들어가야 할 일이 많은가 말이다.

 

솔직히 말하면 어디 술이라는 것만일까?

돼지는 자기 위에 80퍼센트만 먹는다고 한다.

오직 사람만 배불러도 더 채우는 존재라고 한다.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는 모든 것에서

같은 영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술은 마시지 않지만

술 외에 먹고 마시며 누리는 모든 것에

지나친 탐심이 있다면 그것도

술 이상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여긴다.

 

어찌되었든

성경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가 술과 음란으로 망했다.

폼페이가 술과 음란으로 망하게 되었다.

 

아마도 옛날부터 변함 없이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것들이 있고

시대에 따라 새롭게 마음을 빼앗는 것들이 있을 것 같다.

 

내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아마도 내가 제일 시간을 드리고 있는 부분이

내 마음이 향한 곳일 거다.

내 마음이 가는 곳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다.

 

하나님께로 향하여야 하는 마음이 다른 곳으로 갔기에

그것들이 마음을 빼앗는다고 하시는 것일게다.

 

 

묵상 둘.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같이

그들을 먹이시겟느냐”(16)

 

암소가 고집을 부리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표현이다.

 

술을 좋아하듯

음란한 짓을 좋아하듯

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가나안에 문화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말씀이다.

 

하나님께 제사도 드리지만

죄가 즐거워

우상숭배도 버리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 속에

나의 모습을 본다.

 

내 삶에서 즐기는 그 무엇이

하나님 앞에 고집부리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주님 말씀에 벗어난 즐김과 스트레스 해소는

자칫 내 인생을 지배하여 하나님 앞에 고집을 부리게 되고

결국 죄와 연결 될 수 있음을 경계하시는 말씀이지 싶다.

 

중심에 오직 한 사람을 사랑하듯

하나님만 사랑하는 인생을 살라고 하시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