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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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화), 내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요한일서 4;1-6

  • 최고관리자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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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영들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나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요한일서 4:1, 6)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겉보기엔 평온하고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경은 그 이면에서 실제로 치열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증언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향한 반역과 인간에 대한 미움으로, 오늘도 진리와 복음을 공격합니다. 그는 혼란을 퍼뜨리고, 거짓을 선한 것처럼 포장하며, 그리스도와 복음을 정면으로 대적합니다. 이 싸움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 속 깊은 영역, 즉생각, 감정, 신념, 선택속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시대의 교회를 향해 영들을 다 믿지 말고 시험하라고 말합니다.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나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속이고 미혹하며,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자 합니다. 그들의 메시지는 사랑자유라는 외피를 쓰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정하거나 왜곡합니다. 이는 단순한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구속의 진리 자체를 부정하려는 사탄의 전략입니다. 

하지만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놀라운 선포를 합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한일서 4:4)

이 말씀은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의 확신입니다. 우리는 아직 영적으로 미숙하고 연약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분별이 흐려지고, 거짓과 진리를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계시며, 그분은 사탄보다 크고 능력 많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 확신이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 없이 이 싸움을 견디게 하고, 승리를 기대하게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완전한 무장이 아니라, 먼저 성령님께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말씀 앞에서, 그리고 삶의 선택 앞에서 우리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그분의 능력으로 싸우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그분의 힘에 의지할 때, 사탄의 간계는 무력해지고, 미혹의 영은 물러가며, 진리의 영이 우리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영적 전쟁의 승리는 나의 힘이나 경건함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되었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가 내 안에 계시는가입니다. 우리가 비록 어린아이 같을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강한 전사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 싸움은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승리하신 싸움이며, 우리는 그 승리에 동참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은 나로 하여금 사람의 말보다 진리의 말씀을 따르게 하며,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줍니다. 내 삶에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이길 수 있었던 영적 싸움을 생각해보십시오. 유혹, 절망, 거절감, 정체성 혼란그 모든 순간마다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 말씀만이 나를 일으켰던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성령님께 완전히 맡기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 힘을 놓는 것이 두렵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상황과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나를 내려놓고 성령님께 맡길 때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