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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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9;1-23 양보와 나눔에서 연합으로

  • 야긴과보아스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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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시므온 지파(1-9절)는 유다지파의 땅에서 분배받았다.

그 이유가 유다 자손의 기업이 많아서 시므온 지파에게 내어 준 까닭이다.

요셉 지파(에브라임, 므낫세)는 17;14절에서 자기들에게 준 기업이 적다고 했던 것을 보면

유다 지파가 자기들의 것을 나눈 것은 참으로 복된 선택이요 결정이다.

시므온 지파는 인구수가 가장 적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자신의 힘으로 정복하고 지키기에는 너무나 적었다.

약속의 땅임에는 분명하지만 그것을 정복하는 일과 지키는 일 역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나

사람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있으시다.

힘이 있는 유다 지파는 홀로 자립할 능력이 없는 시므온 지파에게

자기들의 땅을 기업으로 나누어 주면서 그들을 보호하고 함께 살아 가기로 한다.


삿1;3절을 보면

유다지파가 가나안 사람들과 전쟁을 할 때에

시므온에게 같이 가자고 하고 시므온은 유다와 함께 전쟁에 나간다.

누군가를 도우면 또 그로부터도 도움을 받게 된다.


[둘]


10-16절은 스블론 지파가 받은 기업은 해변지역이다.

창49장에서 야곱이 스블론을 축복하기를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축복한대로 차지하게 하셨다.


17-23절까지는 잇사갈 지파가 기업으로 평지의 비옥한 땅이다.

창49장에서 야곱은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야곱의 축복대로 아름다운 땅들을 소유하지만

외세의 공격을 자주 받아 어려움이 많았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주셨다.

야곱의 축복대로 아들들에게 분배가 이루어졌다.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본다.

베냐민 지파도 그렇듯이 연약한 시므온 지파를 유다 지파와 함께 살도록 하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들의 형편과 처지에 따라 인도하시는 것을 알게 된다.


[셋]

시므온지파는 2차 인구조사에서 22,200명로 줄었다.

1차 인구 조사에서는 59,300명으로 유다와 단 지파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지파였다.

시므온과 레위는 레아가 낳은 야곱의 둘째와 셋째 아들이다.

그들은 아버지 야곱이 저주를 한 자녀들이다.

세겜 성에서 발생했던 일 때문이다.

여동생 디나가 그 성의 추장에게 욕을 당하자 그들은 꾀를 내어 세셈성의 모든 남자들을 죽였다.

재물들과 가축들, 여자들까지 약탈했다.

그 일이 얼마나 심각했던지 야곱은 유언으로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야곱의 예언대로 시므온의 후손들과 레위의 후손들은

이스라엘 족속 종에서 나뉘며 흩어져 살게 되었다.

레위 지파는 기업이 없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흩어져 살았고,

시므온 지파 역시 마치 독립 지파가 아닌 것처럼, 유다 지파 중에서 기업을 분배 받고 살았다.


그러나 비록 나뉘고 흩어졌다고 하더라도 레위 지파는 축복의 나뉨이었다.

흩어진 곳에서 하나님나라를 세우고 예배하는 복이 임하였다.

반면에 시므온 지파는 달랐다.

후에 유다 지파를 떠난 시므온 지파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에 흩어져 살다가,

남북 왕국 분열 시 북쪽 이스라엘 왕국에 흡수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시므온과 레위는 거의 같은 기질이다.

불같이 급하고, 잔인하고, 호전적이다.

그러나 레위는 그 기질 가지고 쓰임을 받았다.

시내산에 들어간 모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섬길 때에,

레위 지파는 우상 만들기에 합세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진노의 역할을 자원하여 수행하였다.

그 기질대로 칼로 범죄한 백성 삼천 명을 처벌하였다.

그 헌신으로 인해 그 후 레위인들은 제사장 지파가 되었다.


하지만 시므온 지파는 그 기질로 음행의 사건에 연루되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에 성질 급한 시므온 지파를 중심으로

우상 숭배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모압 여인들의 꾐에 빠져 이방 신전에 제사 드리고 행음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사고 말았다.

시므온 지파의 인구 수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 제일 적은 것은 그 영향 때문이다.

이른바 '바알 브올 사건'에 시므온 지파가 깊이 관련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전염병으로 크게 희생된 후 급격히 그 수효가 감소되었다.


각 기질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해서 가진 것이 아니니, 

굳이 우리의 장점과 단점이라고 하기보다

특징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수 있다.


베드로는 매우 성격이 급한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유대를 위한 복음의 사람이 되었다.

사도요한 역시 주님으로부터 우레의 아들로 불렸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끝까지 보살피고

요한계시록까지 남겼다.

일중심이며 자존감으로는 하늘을 찌르는 바울,

네 번의 전도 여행에, 신약성경의 절반 이상을 쓴 사람이다.


그들은 옳고 그름을 말하기조차 난감한 하나같이 달랐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돌릴 것인가,

그것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점이지 싶다.

오늘 하루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신다.

내 주위에 나의 도움을 필요료 하는 사람을 찾아나서는 일에서부터

내게 주어진 기질과 타인에게 주어진 기질을 더 많이 이해하도록 하신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