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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1;1-7 우리는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야긴과보아스
  •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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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로마서 1;1-7


1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바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히브리 고유의 이름을 내려 놓았다.

사울은 스스로 큰 자이고

바울은 작은, 낮은 의 뜻인 Paulus 를 헬라어로 음역한 이름이다.

이름에 관한 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자신을 사울보다는 바울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유는

스스로 큰 자가 되려고 살았던 이제까지의 사울의 삶을 청산하고

누구보다도 작은,

즉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자신을 작은 자로 낮추고 섬기는

바울의 삶을 살겠다는 고백이다.


주님을 믿는다면서

주님과 이웃을 향해

작고 낮은 자로 살아가기를 거부한다면,

올바른 믿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노예는 오직 자기 주인을 위해서만 존재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의 주인이고

자기는 종이라 선언하며

오직 주인을 위해서만 살고

주인이 하라고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리스도의 종인가?

주를 위해서만 살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든 순종하라 하신다.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종, 사도, 택정함을 입은 사람으로 소개한다.

그 중에 종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 닿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죄인의 신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참 진리요 생명으로 거듭났으니

이제부터는 예수님 말씀과 복음에만 순종하겠다는 뜻일터.


개인의 자유와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던

헬레니즘 문화권에서 성장했던 바울이

자신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인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고

스스로 종의 신분으로 내려갔다는 것 자체만 해도

로마서신서를 받아본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큰 은혜가 되었을 것이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예수가 누구이기에 스스로 자유인의 신분을 포기하고

기꺼이 종이 되었을까?”

의문을 품게 해주었을 것이다.


그럴 수 없는 사람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다른 신분으로 살되

너무나 당당하게 살면 미쳤거나 달라진거다.

내 삶속에서

예수님이 도대체 누구이기에

저렇게 달라진 삶을 사는거지?

그렇게 생각되어지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정말 바르고 제대로 사는 것이지 싶다.


4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가 아니라

우리의 주라 했다.

그런 종의 마음으로

자신을 오직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사도로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었다고 한다.

그 일에 우리 역시 부르심을 입은자들이라고 한다.

모두를 위한 복음이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과 복음에

스스로 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에게서 발견한 소망과 가쁨때문일 것이다.

우리 모두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면

나 역시 다른 누군가에게 소망과 가쁨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