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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2;1-8 행한대로 갚으시니 지금 곧
- 다니엘
- 2016-09-05
- 5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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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한대로 갚으심을 믿고 지금 선을 행하십시오.
롬2;1-8
판단의 죄에 관해 말씀하신다.
어떤 사람의 허물과 결점이나 범죄에 대해서 판단할 경우
판단당하는 그 사람들의 죄보다도
판단하고 있는 나의 죄가
더욱 심각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 말씀의 대상은 유대인들이다.
1장은 하나님없이 사는 사람들,
주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이방인들이
어떤 죄 가운데 살고 있는가의 리스트이다.
바울이 이방인들의 죄를 열거함을 보면서
유대인들은 당연한 말로 받아들였을 것 같다.
그런데 2장은 유대인들도 본질상 죄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판단의 세가지 규범을 가르치고 있는데
본문은 2가지가 나타난다.
하나는 진리대로 판단하시리라
두번째는 행한대로 판단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진리대로 판단하신다.
‘하나님의 판단이 진리대로 되는 줄 아노라’
진리대로는
거짓의 뜻으로가 아니라
밖으로 드러나는 그 현상의 기초가 되는 저변에 숨어 있는 실체라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에 유대인들은 우상 숭배자들은 아니다.
현상만으로 보면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이방인들과 같은 공공연한 성적타락은 없다.
동성애?
이웃에 대해 파괴적이며
잔인한 범죄는
드러난 보편적으로 저지르는 죄는 아니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는 이방인과는 다르다 여겼다.
그러나 바울은 말한다.
살인죄는 없지만 살인죄를야기시키는 미움의 죄가 있다고.
간음죄는 없었지만 간음을 일으킬 만한 음욕이 있다고.
.........................
또한 이렇게 말한다.
남을 정죄하는 사람이여
남을 판단하는 그것으로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죄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어도 본질에서는 같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현상만으로만 판단하지는 않으신다.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속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신다.
늘 그것이 두렵다.
보이는 내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앞에
서 있다는 것을 날마다 의식하며 사는만큼
오늘의 내 삶은 달라진 것임을 확신한다.
두 번째는 행한대로 보응하신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자부심이 있다.
하나님의 율법인 말씀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이라는 생각.
율법을 날마다 듣는 분위기속에서 그들은 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착각이라고 하신다.
율법을 듣고 있는 것과
율법을 따라 살고 있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다.
두려운 것은
유대인들의 착각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
나의 착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성경을 잘 알고 있고 복음앞에 있다는 것과
내가 말씀대로 살고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율법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율법대로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설교한 만큼 설교한 대로 사는가?
사는 만큼만 설교해도 제대로 된 사람 아닌가?
탁월한 설교가들이 많은 세상에서 좋은 설교를 많이 듣고 알았다고해서
내가 성경에 탁월하고 잘 알고 있다고 해서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저는 목회도 학교 공부처럼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많이 배우고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노력하면 잘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닌 줄 깨달았습니다.
목회는 주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동행하는 삶이
훈련되어야 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페이스북 중에서
어디 목회만 그럴까?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에서도 동일한 것이어야 함을 깨닫는다.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판단받는다.
진리대로 판단받는다.
겉이 아닌 속으로,
행한대로 판단받는다.
알고 들은만큼 행했는지로...
겉과 속이 닮아갈 수 있도록,
아는만큼 행하는 자 되도록
오늘 하루 조금만이라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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