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스마트폰 & 기도-마 17;14-27

  • 다니엘
  • 2016-02-18
  • 700 회
  • 4 건
20160217 마17;14-27


스마트폰을 열기만 하면
원하는 이들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다.
예전에는 꿈꾸지도 못했던 내용들,
지구 반대편의 소식이나 정보를
시차를 제외하면 분초단위로 받아 볼 수 있다.
소통이 그만큼 자유로워졌다.
그래도 와이파이나 무한대 버전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통이 되기도 한다.
소통이 그만큼 자유롭고 광대해졌으니
더 행복하고 즐거움 많은 것 같애도
더 외로움이 많아졌다는 것을 금할 수 없다.
오죽하면 SNS에 몰입하면 할수록 상대적으로
내 자신이 초라해진다는 연구보고서까지 나왔다.

하나님도 언제든지 내가 원하면
내 이야기를 들어주신다.
시간과 장소 불문하고
하나님께는 와이파이나 무한대 버전과 상관없이
초고속 무한대 쌍방향이다.
많이 소통하면 할수록 내 안에 기쁨이 생기고
하루 하루 살아갈 의미와 소망을 덧입혀주신다.
외로울 틈이 없이 그 분안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기까지 한다.
하나님과의 소통의 가장 귀한 라인은 기도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이 기도가 줄어들었다.
사실 기도가 힘들기는 하다.
그래서인가 마침 기도에 관한 말씀을 주신다.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16절)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20절)
“기도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기도가 능력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과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여야 하나
하나님의 말씀하심에 더 귀기울여야 겠다.
이번 사순절을 통해서 경건과 절제를 실천하는것과 더불어
기도의 깊이에도 다가서도록 해야겠다.

    • 청년2속6호 16-02-18
      핸드폰이 옆에없으면 불안하고, 핸드폰을 하고있으면 어느순간 제 손은 이미 sns를 들어가서 보고있을때 가끔 놀랍습니다.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한번열면 한시간은 금방갑니다. 하지만 기도할때는 10분만해도 많이했다고 하지요...  세상과 소통하는것을 줄이고, 하나님과 소통하는것을 더 즐거워하는 제가 되길원합니다. 이번 사순절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예수님처럼 같은 고통은 못느끼지만 최대한 절제하고, 기도하는 자리로 더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느헤미야강 16-02-19
      6호님 고백처럼 핸드폰, sns없으면 불안하거나 어느새 없어서는 안될 삶의 부품이 되어 있듯이
      하나님과의 소통에도 당연한 영적 부품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과 소통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언제 이렇게 한 시간이 간거지!
      그런 날들이 우리 새생명공동체 식구들가운데에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더 앞에서 그리하려고 힘쓰겠습니다.
    • 로뎀나무아래서 16-02-19
      얼마전 맥도날드에 가서 와이파이를 잡으려고 스마트폰을 켜고 연결을 시도했는데,
      이상하게 잡히지 않는것입니다.
      "뭐지? 안테나 수신은 가득찼는데 왜 안잡히는거야!"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났습니다.
      와이파이 연결 안된것때문에 그 맥도날드에 대한 불만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겼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그럼, '기도가 안된다고, 기도못했다고 내 안에 불만과 짜증이 일어나고 있는가?' 하는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과의 소통에서 불편하면, 화도나고 불만도 생기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고, 기도하지 못했다고,
      오늘 예배시간에 늦었다고, 속회모임에 참석못했다고,
      화를 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세상의 소통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새생명식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chesed 16-02-21
      sns는 한때 저의 삶의 낙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에 대한 생각보단 뉴스피드의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스마트폰을 놓지못하는 저를보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은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년전에 사순절기간동안 미디어금식을 해보자 다짐했습니다. 처음엔 금단현상처럼, 마치 내가 sns를 하지못하면 세상에서 낙오되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특히나 사교적인측면이 강해서 친구들의 대화에끼지 못하는것을 너무나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가고 이틀이가고 한달이 지났을때, 비록 세상과의 소통은 줄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하루일과를 생각하는 저의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하지못했던 큐티도 조금씩 하게되고 말씀에 대한 뜻도 심도있게 알아보려고 여러번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자 신앙에 대해서 생각을 할수있는 여유가 생겼고 반성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인 소통에 너무 신경쓴 나머지, 주님과의 소통은 외면해버린 저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때론 실패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나아가는 작은발걸음은 결코 헛되지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을 올려주신 다니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