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160218 - 실족하게 하지 말자.

  • 드림1호
  • 2016-02-19
  • 775 회
  • 3 건
6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라는 단어의 뜻이 "넘어지게", "죄짓게" 라고 옆에 설명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믿게 된 사람들은 보통, "실패", 또는 "힘들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었을때, 최대한 감사하게 생각을 해야하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일을 통해서 저의 믿음을 어떻게 더 튼실하게 세워 나가실까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가끔 책 이야기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이 있듯이, 가끔 그 힘들 일이 생길때 악역이 있는 경우를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그 악역도 같은 예수님을 믿으며 교회를 다니는 사람인데도 말이지요. 물론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판 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었듯이, 나중엔 그의 믿음이 더 성장하고, 그 악역을 통해 더 바르고 좋은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지만, 제가 확신하기에는 누구도 하나님의 일을 해내기 위해 그런식으로 악역이 되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하나님께 그런식으로 사용되어 지는 자녀가 아니길 기도하는데요, 오늘 말씀 10절을 읽었을때는 마음의 찔림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자 라도 업신 여기지 말았어야 하는데. 사실은 작은자라고 성경에서는 말해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어떤 누구도 작지 않지 않을까요. 혹시 제가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으로 인해서, 누군가를 실족시키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더욱더 자기 행동을 조심하고, 조금만 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 자신을 낮추며 살아가는 방법만이 누군가를 실족시키지 않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그 악역들을 위해 오히려, 6절 "연자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드려" 지지 않도록 그들을 불쌍히 여겨 용서를 대신 구하는 모습이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방법일것 같습니다.


    • 변화되는삶 16-02-19
      남을 실족시키는 일은 너무 쉽고, 그 기회나 방법 또한 너무도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오늘 본문 7절에도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라고 합니다.

      특히 나와 가깝고 친한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편히 대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 그들을 실족시키게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유지하며, 다른 이들, 특히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실족시키지 않도록 내 자신을 항상 돌아보고 주의해야겠습니다.
    • 다니엘 16-02-19
      마태복음에서는 변화산 사건과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고,
      다시 죽으심과 부활을 말씀하시고
      성전세를 내신 후에
      그때 예수님께 천국에서 누가 큰자이니까 질문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마가복음에서는 9;33-34는 제자들끼리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
      서로 자신들이 크다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크다.
      누가복음 9;46절 이하에서 누가 크냐로 다툼이 일어났다고 소개한다.

      높아짐에 대한 문제는 우리 인생사에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한 대답으로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예로 드셨다.

      마태는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큰자라고,
      마가는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섬기는 자 되어야 한다.
      누가는 가장 작은자 되어야 한다고 했다.

      주님의 가르침은 역설적이다.
      모두가 높아지겠다고 아우성칠때 낮아 지라 하신다.
      끝이 되라 하신다.
      역설이다.
      그게 높은자리에 서는 것이라면
      내 스스로 억지로 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할 수 있지 않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낮아짐의 자리도 쉽지 않다.
      주님의 마음 닮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다.
      그래서 낮아짐의 자리는 주님의 자리
      주님의 자리이니 큰 자리인것은 아닌지 싶다.

      집에서부터 그 자리에 서 봐야겠다.
      수고, 끝, 섬김, 다른 사람이 서려고 하지 않는 자리부터,
      그리고 학교, 직장, 교회에서...
    • 로뎀나무아래서 16-02-20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으로 인해서, 누군가를 실족시키지 않았을까...

      저도 이 말에 동의하면서,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로 인해 누군가가 실족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신것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겠지요
      더 낮아지고, 낮아지고, 더 겸손해주도록 늘 마음을 추스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