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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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약해질때 - 시편61;1-8

  • 다니엘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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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압살롬의 반역,
황망한 마음, 
맨발의 도망.

마음 약해져도 되나?
왕, 한 나라의 백성을 책임진 사람, 
그러나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긴 때.
그것도 아들의 반역.

누구보다 정신차리고 강건해야 할때,
내가 약해졌다는 말.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조용히 피난길을 떠났다. 

그 길은 결코 잘못된 선택의 길이 아니었다. 
만일 아들과 싸웠다면 
영영 백성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을 수 있다.

후에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씩 돌아온 것은 
그가 연약하고 부족함을 인정하고 진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피난길, 맨발이었을 다급한 상황.

부르짖을 하나님이 있으면 
나의 약함을 부끄러움이 아니다. 
민심이 돌아선 것을 안 다윗, 
피하고 도망자의 삶과 하늘의 시간을 기다렸다.

약함을 인정학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사람.
하나님은 그런 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

내 삶의 순간 순간마다, 
들으소서, 
유의하소서. 
인도하소서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께만 나가는 삶 되기를 소망한다.

묵상 에세이 이재철 목사님의 매듭짓기의 한 대목이 가슴에 남는다.

개나리는 혹한의 겨울이 없는 지역에서는
꽃이 아예 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생 춘화현상.
눈부신 인생의 꽃은 
인생의 혹한을 거친 뒤에야
꽃 망울이 맺히는 법이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에게
고난을 거치게 하시는 까닭이 이것이다.

인생의 꽃과 열매가 맺히는 봄은
고난의 매듭위에 임한다

이것 알고
아무리 활량한 곳에 홀로 있을지라도
기도할 수 있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믿어지는 것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