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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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민수기 31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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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31장은 미디안에 대한 정복전쟁이야기입니다. 미디안에 대한 복수 명령은 바알 브올의 음행 사건의 결과때문입니다 (25:17). 당시 발람을 불러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던 주동자는 모압 의 왕 발락이었으나 그는 미디안과 연합하여 이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22:4, 7). 그리고 모압 여인들과의 음행으로 염병이 돌았을 때, 시므리 가 백성의 목전에서 데리고 들어온 이방여인은 바로 미디안의 공주, 고 스비였습니다(25:14,15). 이 때 하나님께서 미디안을 치라고 명하셨고 그 명령은 구체적으로 31장에서 모세의 마지막 전투로 주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디안과의 전투를 명하셨고 이스라엘은 순종했습니다 (1~12). 각 지파에서 1천명씩 군인을 뽑아서 1만2천명이 나가서 싸웠습 니다. 이 전쟁은 위 사건의 핵심 인물인 비느하스가 지휘를 하였습니다. 남자를 다 죽이고 여자와 어린 아이 그리고 가축과 재물을 탈취하여 돌 아왔습니다. 특기할 사항은 브올의 아들 발람이 이 전쟁에서 칼로 죽임 을 당하였습니다.
다음에 모세의 질책이 이어집니다(13~18). 여인들을 살려둔 것 때문이었 습니다(15). 이것은 바알 브올의 사건에 관련된 여인들이 그중에 많이 있었음을 뜻합니다. 
이어 군인들의 의식적 정결의 문제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19~24). 이들 은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대하였으므로 정결의식을 필요로 했습니다. 사람들뿐아니라 모든 전리품과 물품들도 정결케 되어야 했습 니다(불이나 물로써). 이런 정결규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제나 하나 님의 거룩하심 앞에 서야 하는 자신들의 죄성을 인식하게 하는 매우 중 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보상이 이어진다(25~47). 모든 전리품은 절반씩 군인들과 전체 백성들이 반분하였습니다(27). 군인들이 얻은 절반 중에서 1/500(0.2%)를 제사장들에게(29), 그리고 백성들은 자신들이 얻은 절반 중에서 1/50(2%)를 레 위인들에게 주었습니다(30). 이것은 하나님께 바치는 개념으로 드려진 헌 물이었습니다. 특별한 수입의 경우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필요했고 원칙상 레위인들이 그들이 백성으로부터 얻은 십일조 중에서 다시 십일 조를 제사장들에게 주어야 했듯이, 원리는 동일했습니다. 제사장은 레위 인의 1/10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은 하나님 앞에서 기념하는 것입니다(48~54). 한 사람도 죽지 않 았음을 인하여 그들은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속죄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생명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 근저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몇 가지 본문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미디안의 타락상은 가나안 족속들과 거의 비슷했기에(바알 브올 사건에서 본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멸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둘째, 특별한 수입들에 대하여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였습 니다. 이스라엘의 삶의 모든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의 삶의 태도에서도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셋째, 본질적으로 생명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죽지 않은 것에 대한 속죄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린데서 나타납니다. 이것은 신약의 개념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새생명으로 살아가는 신자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상징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john 18-05-2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구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우리 각 사람이 받은 바
      금 패물 곧 발목 고리, 손목 고리, 인장반지, 귀고리, 목걸이들을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 (민 31:49~50)

      전쟁에 나갔던 사람들의 수를 헤아린 후, 한 사람도 죽지 않은 것을 보며
      하나님께 속죄의 예물을 드렸던 이스라엘 군대의 지휘관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그들은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생명 또한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전쟁에서 이기게 하시고 생명을 살려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다.
      이는 죽이고 살리시는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던 그들의 신앙고백이자
      자신들의 삶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인정하는 헌신의 서약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나로 하여금 오늘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데,
      나 역시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은혜 안에 오늘 이 하루의 삶을 살아 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나 또한 그 은혜로 인하여 생명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있는지,
      나에게 주신 삶이 하나님께 속했음으로 그분의 뜻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생명 주셔서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고
      또한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며 경험하게 하셨음에도
      여전히 내 삶을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대로 이끌어갈 때가 있는 나의 모습.
      하지만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생명 주신 은혜를 묵상하며,
      나의 시간, 정성, 몸, 마음을 하나님을 위해 쓰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