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징계를 통해서라도 정결해지기 원하십니다. - 에스겔 24: 1-14

  • 새생명
  • 2015-10-24
  • 905 회
  • 2 건
1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 
3    너는 이 반역하는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가마 하나를 걸라 
4-5    건 후에 물을 붓고 양 떼에서 한 마리를 골라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에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피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하나하나 꺼낼지어다 
7    그 피가 그 가운데에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맨 바위 위에 두었도다 
8    내가 그 피를 맨 바위 위에 두고 덮이지 아니하게 함은 분노를 나타내어 보응하려 함이로라 
9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10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11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 
12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13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루어질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아홉째 10 10,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공격한 날을 기록하라 하십니다. 마리를 떠서 뼈가 무르도록 삶고 태워 없앤 , 녹슨 가마를 달궈 녹을 없애려 하나 볏겨지지 않는 비유를 드시며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재판하겠다 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고쳐지지않는 잘못을 위해서는 단호한 회초리가 필요합니다.  

    • 말씀사랑 15-10-24
      [본문이해]

      24장은 끓는 가마에 대한 비유(1-14절)와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15-27절)에 대한 기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5절은 비유를 먼저 말씀하시고 6-14절은 비유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두 비유를 통하여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씀하셨습니다.

      가마는 예루살렘 도성을, 고기와 뼈들은 예루살렘에 거하는 거민인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녹슨가마가 여러번 등장하는 것은 예루살렘 도성의 부패가 그만큼 크고 멸망의 끝에 있음을 의마합니다.
      본문에서는 두 가지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살인죄와 간음죄입니다.
      7절, “그 피가 그 가운데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서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말간 반석 위에 두었도다”.
      예루살렘 최후멸망직전에 도시에 살인되가 만연하고 있었습니다.
      한 나라, 한 문화속에 생명경시 현상이 나타나고 우습게 여기면 그 나라는 마지막에 와 있다는 징조로 볼 수 있습니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영혼, 한 생명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지 못한다면 하나님 역시 분노하시고 심판을 준비하십니다.
       생명구원으로 가득해야할 공동체를 하나님이 내 버려두시는 것도 분노, 심판의 징조일 수 있습니다.

      13절,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더러운 범죄 중 하나가 음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고 열방을 향한 축복의 도구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가 가장 미워하는 것들로 그들의 삶에 채웠습니다.
      한 사회가 망할 때 이 두가지 살인과 간음이 성행합니다. 이것이 유다 왕국의 최후에 있었던 타락상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심판하십니다. 주전 588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길을 가게 됩니다.


      [깊은 이해]

      2절,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날은 이 날은 여호야김왕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후 구년 시월 십일이 되는 날이었고 시드기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어 통치한 년 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날은 바벨론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함락 된 날이다.

      가마 솥에 관한 비유는 거짓 선지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그릇됨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들은 가마 속에 있는 고기처럼 안전하다고 했다(겔11:3).
      가마 속에 들어 있는 고기처럼 안전하다는 것은 상하거나 태울 염려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하나님은 23장의 비유을 통하여 그들의 생각이 얼마나 그릇 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씀 해 주셨다.
      즉 그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가마 속에 들어 있는 고기에 비유했지만 하나님은 심판의 불(바벨론의 침략)로 인하여
      가마 속에 있는 고기들이 모두 태워질 것임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다(24:10,11).

      녹슨 가마에 삶은 고기는 먹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그 가마 속에 있는 고기는 선별할 필요도 없이 모두 꺼내어 버려야 했다.
      여기 “제비 뽑을 것도 없이”란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의인과 악인을 분별할 수조차 없이 총체적으로 부패했다는 의미다.
      하나님은 그들의 범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피가 그 가운데에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맨 바위 위에 두었도다
      내가 그 피를 맨 바위 위에 두고 덮이지 아니하게 함은 분노를 나타내어 보응하려 함이로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24:7-9)”
      본문은 유다의 총체적인 죄를 피흘림으로 묘사했고, 이 피흘림을 가마의 녹으로 말하고 있다.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24:10,11)”
      가마에 들어 있는 고기가 정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가마의 녹을 벗겨내야 했다.
      이를 위하여 가마 안의 고기를 태울지라도 계속 불을 피워야 했다. 이와 같은 수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녹이 가마 속에서 벗겨지지 않았다.
      이것은 유다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그리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완교하게 했는지 말해 준다.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루어질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4:13,14)"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이키기까지 포기하지 않으실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시는 동안 그리고 이스라엘이 스스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기까지 그들은 계속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 가운데 고통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서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들 가운데 하나는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건을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계시해 주셨다.
      이렇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아는 것 자체가 구원이 되기 때문이다(요17:3).
       즉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았을지라도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할 때, 그들은 우상 숭배에 빠졌고 죄 가운데 거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범한 모든 죄의 근원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였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죄 가운데 거하고 있을 때일지라도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죄로부터 돌이켜 하나님께 나갔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아는 것은 그 자체가 구원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유무(有無)로 인하여 구원에 참여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 녹슨가마 15-10-24
      녹슨가마

      사랑하기 때문에 심판하시고
      심판하심으로 사랑을 표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마음에 섬찟하게 다가오는 것은
      ‘녹슨가마’이다.
      스스로 녹슨가마인줄 모르고 내가 좋은 고기라고
      가마에 넣고 삶으면 먹기 좋은 것 낼 수 있다고
      착각하는 지도자들이나 백성들의 모습이
      마음에 깊이 다가온다.

      한 개인의 삶도
      공동체도 가마일 수 있지.
      녹슨가마일 수 있겠다 싶다.

      내 마음에 사랑과 희생, 용서와 충성을 담아
      성령으로 삶아 끄집어 내 놓을만한가?

      하나님의 세우신 십자가 터위에 세운 교회를
      너무 쉽게 소망없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이 포기하기 전에는
      내가 포기해야 한다고 말할 수 없다.
      오늘 말씀에 비추어보면
      녹이 너무 많다는 말 쯤 될까?

      녹슨가마를 발견한 사람은
      먼저 녹을 제거해야 맞다.
      그래야 성숙한 사람이다.
      녹이 너무 많다고?
      녹을 닦아낼 재건이 없다고?

      누군가 그랬다.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교회를 찾는다고...
      누군가 대답했다.
      당신이 그 교회에 안가면 된다고...
      세상에 온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다.
      오히려 병원에 가깝다.
      수많은 상처와 약함과 모자람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나도 환자이고 그도 환자이다.
      환자가 많다고 병원에 머물러 있지 않을 수 없다.
      혹은 그럴 수 있다.
      다른 병원에 갈 거라고.
      거기에도 환자는 있게 마련이다.

      집안에 녹슨가마가 많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가마에 녹이 너무 많다고 소문낼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녹 먼저 제거해하라고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떨어진 휴지는
      보는 사람이 주워야 한다.
      그래야 사람다움이 있다.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