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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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토) 행전24장_불편한 진실
- 느헤미야강
- 2019-05-11
- 451 회
- 1 건
바울이 헤롯 궁에 갇힌 지 5일 뒤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더둘로라는 변호사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부터 가이사랴로 내려와서
벨릭스 총독에게 바울을 고소합니다.
더둘로는 바울이 나사렛 도당의 우두머리로서
모든 유대인들에게 소란을 일으키고 성전을 더럽히려 한다고 고발했습니다.
여기에 유대인들도 가세하여 더둘로의 증언이 모두 사실이라고 증거했습니다(1-9절).
총독은 바울에게 변호할 기회를 줍니다.
먼저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간 지
12일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그 사이에 무슨 일을 했겠느냐고 변호합니다.
유대인들이 자신을 고발했지만 정작
그들은 아무런 죄의 증거도 찾지 못했다는 사실을 또한 상기시킵니다.
또한 바울은 유대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그 ‘도’를 따라서
자신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고
그 소망의 궁극적인 근원은 부활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자신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없는 양심을 가지려고 애쓰고 있으며,
동포에게 구제금을 전달하고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기 위해
오랜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이 소동을 일으키는 것을 유대인들이 본 적이 없음에도
거짓으로 고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10-21절).
벨릭스 총독은 바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문을 연기합니다.
그리고 백부장에게 명령하여,
바울을 감시하되 바울에게 자유를 주고 친지들이
그를 돌보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합니다(22-23절).
그로부터 며칠 뒤, 벨릭스 총독은
유대인인 자기 아내와 함께 바울을 찾아옵니다.
그는 바울을 불러내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관하여 듣습니다.
그는 정의와 절제와 심판에 대해 들으면서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 점에 있어서 그는 허물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 총독은 바울에게서 뇌물을 받을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자주 불러내어 대화를 나눕니다(24-26절).
하지만 그는 끝내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바울같은 사람이라고 해서 누구든 설복시키고 회심 시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에 벨릭스 대신에 베스도가 총독으로 부임합니다.
그는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계속해서 바울을 감옥에 가둡니다(27절).
묵상:
바울은 벨릭스 총독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정의와 절제와 심판에 대해 강조했습니다(25절).
벨릭스가 이 가르침을 듣고 두려워한 이유는
하나님의 정의를 무시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그는 권력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나
물질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항상 지나쳤습니다.
만일 바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마지막 심판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는 그 불편한 진실을 외면했습니다.
인류 역사 상 가장 탁월한 전도자를
2년 동안 독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서도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뇌물에 대한 그의 관심이 더욱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복음은 기쁜 소식이지만
마음을 닫고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정반대의 소식이 되어 버립니다.
복음은 구원의 소식이지만 또한 정의의 소식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을 믿는 사람이라면 복음에 마음 문을 열 것이고
절제가 그 사람의 특징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사람이 규모없이 살아갈 리가 없고,
영원한 것을 가졌기에 이 땅의 것에 대해 마음을 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나는 이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거나 회피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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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원전도사 19-05-14
-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행24:16)"
벨릭스는 바울을 불러 그 도에 대하여 아내와 함께 들었다.
하지만 그는 그 말을 듣고 두려워 하였고 더 이상 그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바울에게서 뇌물을 받을 수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울을 자주 불렀지만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세상의 것에 관심을 두면 바로 앞에 있는 하나님의 것이 보이지 않게 된다.
벨릭스는 복음을 들으면서도 물질에 마음을 빼앗겨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많이 들었고 또 알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결코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세상의 이야기와 하나님의 말씀은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다.
나는 과연 얼마나 세상의 것에서 자유로운지 한 번 돌아보게된다.
주님의 뜻을 위하여 살아가겠다고 결단했지만 여전히 세상의 관심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혹 그렇다면 세상의 것보다 주님의 것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기도하며 깨어있는 주님의 종이 되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