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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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수) 고후6장_얼마나 구별되게 사는가
- 느헤미야강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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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6장-얼마나 구별되게 사는가?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1절)라고 권면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를 받습니다.
그 은혜는 믿는 사람들을 은혜의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고린도 교인들 일부는 바울을 근거도 없이 비난하고 헐뜯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무슨 일에 있어서나 하나님의 일꾼답게 처신”(1절, 4절)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하나님의 일꾼답게 처신한다는 것은 복음을 위해 고난을 감수한다는 뜻이며(4-5절),
그럼에도 항상 진리를 따르며 온갖 선한 일을 추구한다는 뜻입니다(6-7절).
그래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는 사람은
겉으로는 온갖 불행을 겪지만 내면으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8-10절).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불행한 사람이지만, 그 자신은 기쁨과 보람을 누리며 삽니다.
그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만들어 준 비밀스러운 능력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이 당하는 환난을 두고 헐뜯고 있지만,
실은 바로 그 환난이 그의 진정성을 입증해 줍니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이 오해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사람들은 두 가지 중 한 방향으로 반응합니다.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고 더욱 공격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후자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고린도 교인들에게 “마음을 넓히십시오”(13절)라고 권합니다.
자신도 지금까지 마음을 활짝 열고 속에 있는 말을 다 했기 때문입니다(11-12절).
이어서 사도는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마십시오”(14절)라고 권합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서 바울 사도는 “음행하는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9절)고 말하고는
그것이 “이 세상 밖으로 나가라”는 뜻이 아니라고 첨언한 적이 있습니다(10절).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마십시오”라는 말도
믿지 않는 사람들과 상종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멍에를 함께 메다”라는 말은 삶의 모든 것을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말과 소를 하나의 멍에에 묶을 수 없듯,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함께 할 수 없습니다(15-18절).
이 말씀을 통해 바울 사도는, 믿는다는 것이 단지 영적인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에 해당하는 문제임을 분명히 합니다.
또한 믿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구별되게 살아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묵상: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세상을 보고 믿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믿지 않는 사람과 삶의 방향과 방법과 태도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육신과 물질을 전부로 보기에 그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땅에서 안전하게 많은 것을 누리며 사는 것을 행복으로 여깁니다.
반면,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기에 그 나라를 위해서 물질의 손해와 육신의 고난을 기꺼이 견딥니다.
진정한 행복은 육신의 건강과 물질의 풍요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믿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이 알 수 없는 기쁨의 비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과 멍에를 같이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진실로 믿는 사람인지를 자문해 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는 물질의 손해와 육신의 고난을 기꺼이 견딜 만한 사람인가?
이 질문 앞에서 떨림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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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목사 19-06-27
-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후6:17-18
악에서 떠나고 악은 모양도 취하지 말라는 말씀은 악에게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아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지난 부정한 것은 만지지도 말라고 말씀하신다.
사실 과거의 모습을 바꾸기란 힘들다.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바꾸어야 한다. 단칼에 잘라내야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왕이 왕의 옷을 입지 않고 거지의 옷을 입는다면 그를 왕이라고 쉽게 알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왕은 왕의 옷을 입어야 한다. 이미 더러운 옷을 벗고 새옷을 입었다면 과감히 더러운 옷은 던져버려야 한다. 다시 그 옷을 입으려 하면 깨끗한 옷도, 몸도 더러워 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끗케 되었는가? 그렇다면 죄에서 떠나 오직 예수님과 함께 살라!! 이것이 곧 주의 말씀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