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7.10(수) 갈5장 성령의 인도함 받는 삶과 열매
- 느헤미야강
- 2019-07-10
- 455 회
- 1 건
앞에서 율법과 복음에 대해 설명한 다음,
바울은 복음을 통해 우리가 자유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선언합니다(1절).
그러면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종살이는 율법에 대한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유대주의자들에게 설복 당하여
다시금 율법에 복종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권면하는 것입니다.
율법 규정 중에서도 유대주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이 할례입니다.
그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할례를 받아야 복음이 유효해진다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할례를 받으면 율법을 지켜야 할 의무를 갖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의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할례를 받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베푸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3-4절).
반면, 우리는 성령을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는 복음을 믿습니다(5절).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할례는 아무런 중요성도 가지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랑을 통해 역사하는 믿음에 이르는 것입니다(6절).
이런 믿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때에만 생겨납니다.
이어서 사도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미혹시키고 있는 사람들을
경계하며 경고의 말을 전합니다(7-10절).
그는 갈라디아 교인들이 그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들을 교란시키는 사람들은 마땅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박해를 받고 있는 이유는 할례를 전하지 않기 때문임을 밝힙니다(11-12절).
1절에서 믿는 이들의 자유를 선언한 사도는
13절에서 그 자유는 방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서로 섬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14절).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하여 서로 싸우지 말고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사랑으로 서로 섬기라고 권면합니다(15절).
이어서 바울은 육체를 따라 사는 삶의 방식과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의 방식을 대조시켜 보여줍니다(16-26절).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주시는 마음은 육체의 욕망을 대적하기 때문입니다(17절).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면 육체의 욕망이 이끄는
온갖 더러운 일들로부터 자유하게 될 것입니다(18-21절).
우리의 본성에서 솟아나는 모든 욕망들은 결국 죄로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행할 수 있는 죄들을 할 수 있는대로 많이 열거함으로써
육체를 따르는 삶의 실상을 강조합니다.
육체를 따라 사는 삶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21절).
반면,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은 온갖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22-23절).
여기에 열거된 아홉가지 열매는 다만 예일 뿐입니다.
온갖 선하고 덕스럽고 아름다우며 거룩한 생각과 행실은
모두 성령께서 빚어내는 열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육체의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24-25절).
그렇기에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성령께서 살아 온갖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묵상: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위해서는 날마다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를 인정하고,
성령께 우리의 주권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실 때,
우리는 비로소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의 욕심과 성질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의 열매가 나의 삶 가운데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우리 자신을 성령의 주권에 내어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내 안에 계신 성령께 나의 주권을 내어 드립니다.
오늘도 나의 생각과 눈빛과 말과 행동을 통해
거룩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시기를 기도합니다.
- 이전글 7.11(목) 갈6장_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사는 삶 19.07.11
- 다음글 7.9(화) 갈4장_종이 아니라 아들이다 19.07.09
-
- 김성민목사 19-07-10
-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5:25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면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삶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육신을 쫓아 살아갈 것이다.
사람은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 때문에 육신을 쫓아 가려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과 그와 같은 것들을 경계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나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침투하여 든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또 다른 본성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선한 본성이다. 오늘 말씀에 그것을 성령의 열매로 기록하고 있는데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이다. 이것은 죄의 본성과는 반대되는 것들인데 오직 성령님을 의지하는 삶 속에서 성령님께서 행하시게 된다.
우리의 삶이 어느곳으로 흘러가느냐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냐에 따라 달라진다. 나의 본성은 죄와 선을 다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선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