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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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수) 엡5장_부르심에 합당한 삶

  • 느헤미야강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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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는 다시금 성도로서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에 대한 권면을 이어 갑니다(1-20).

그는 먼저 에베소 교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1)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부모를 존경하는 자녀는 부모를 닮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을 본 받는 사람이 되십시오”(1)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랑으로 살아가야”(2) 합니다.

우리에게는 성도”(3)라는 거룩한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그 이름에 걸맞지 않는 말과 행동은 버려야 합니다(4).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5).

 

성도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헛된 말로 속이는”(6) 사람들과 짝하지 말아야”(7) 합니다.

짝하다는 말은 친밀한 교제를 뜻합니다.

그들에게 속아 넘어가 다시 어둠 속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8).

그들에게 속아 어둠의 일에 끼어들지 말고”(11), “빛의 자녀답게살아야 합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에 있습니다”(9).

믿음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빛이 비칩니다(10-14).

그러므로 진리의 빛을 받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펴야”(15) 합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도록”(17)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술같은 헛된 도움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으로 살아가야 합니다(18-19).

 

이어서 사도는 가정 생활에 대해 권면을 이어갑니다.

가정은 교회와 함께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공동체입니다.

당시 가정의 구성원은 남편과 아내, 부모나 자녀 그리고 주인과 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들 각자에게 권면을 하기 전에 그는 먼저 가정 생활의 대원칙을 제시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십시오”(21).

모든 관계의 바탕은 그리스도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두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부리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순종하는 관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어떤 관계이든 이 원칙 안에서 주님의 뜻을 찾으면 행복한 관계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이 원리를 부부 관계에 적용합니다.

당시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였습니다.

남편은 당연히 아내 위에 군림 했고

아내는 당연히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시대에 바울 사도는 혁명적인 가르침을 줍니다.

그는 먼저 아내들에게,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권합니다(22-24).

당시의 일반적인 도덕률과 다를 바가 없는 가르침입니다.

반면, 남편들에게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주신 것”(25)같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합니다(25-33).

아내에 대해서는 세 절을 할애한 바울은 남편을 위해서는 아홉 절을 할애합니다.

생명을 바쳐서 아내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당시 유대 문화권에서도, 그리스-로마 문화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혁명적인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순종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한 것은 아내들이 아니라 남편들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입니다.

 

묵상:

믿음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관계의 방식을 바꾸어 놓습니다.

믿기 전에는 모든 관계의 중심이 나에게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지는 목적은 나의 이익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관계의 방식을 바꾸어 놓으십니다.

그분은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오셨고

또한 우리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그 사랑을 배우고 그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나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나를 이용하게 합니다.

그것이 섬기는 것입니다.

 

이 관계의 방식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적용되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남편은 아내를 사랑으로 대하고 서로를 섬겨야 합니다.

배우자는 나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내가 부리는 종이 아닙니다.

그 사람은 사랑하도록 나에게 붙여주신 천사입니다.

내가 그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새로운 관계의 방식을 실천할 수 있는 넉넉한 사랑과 은혜를 구합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사랑할 것이 아니라

나를 드려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김성민목사 19-07-17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엡5:33

      예수님께서 말쓰하신 가장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웃중 가장 가까운 사람은 부부이다. 에베소서 기자는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함하여 둘은 한 몸이 된다고 말한다. 이것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남자를 만드시고 그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신 것에 근거한다. 다시 한몸 완전함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냐를 사랑하는 것이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갑자기 툭튀어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성도는 아내가 자신의 몸의 일부임을 믿고 내 몸과 같이 사랑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아내는 어떠한가?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라고 말씀하신다. 남자는 다른 누군가의 존경보다 자기 자신에게 존경받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다. 그 누구보다 자신의 아내에게 존경받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일 것이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먼저 남편을 존경하고, 다독이며 , 위로해주는것이 필요하다. 바라는 것은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자기몸 처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