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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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토) 빌2장_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 느헤미야강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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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고백 후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1절)는 고백에서 권면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무슨…있거든”이라는 말은 가정법이 아니라
“그것이 사실이라면” 혹은 “사정이 이렇다면”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이미 받은 “격려”와 “사랑의 위로”와
“성령의 교제”와 “동정심과 자비”를 기억한다면,
그 은혜에 합당하게 말하고 행동 하라는 뜻입니다.
그 은혜에 합당한 행동으로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한 마음, 한 뜻이 되라는 것입니다(2절).
4장 2-3절에서 보듯, 빌립보 교회는 몇몇 지도자들 사이의 분열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는 이유는 서로 높아지려는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음을 낮추고 서로를 높이라고 권합니다(3-4절).
그러면서 바울은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5절) 라고 덧붙입니다.
지금 그가 그들에게 권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모범을 따르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당시에 그리스도인들이 예배 때 불렀던 찬송가를 인용합니다.
이 찬송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전반부(6-8절)에서는 예수께서 하신 일에 대해 고백합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있었으나
모든 것을 비우고 낮아져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후반부(9-11절)는 하나님께서 예수께 하신 일을 묘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려 놓고
낮아지신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셔서 모든 것 위에 높이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다는 말은
자신을 비우고 낮추어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만일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고 커지려 한다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서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12절)라고 권면합니다.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라는 말은 “매일 구원을 실행하십시오”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받은 구원의 은혜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실천 하라는 뜻입니다.
그들 가운데서 활동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염원하게 하시고 또한 실천하게 하십니다(13절).
그러므로 “불평과 시비”(14절)를 끊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도록 자신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
“이 세상에서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15절).
그렇기에 바울 사도는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십시오”(16절)라고 권합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그들을 위해 순교한다 해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17절).
또한 그는 그들도 자신처럼 기뻐 하라고 권합니다(18절).
다음으로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려는 계획을 밝힙니다(19-24절).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직접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는 디모데의 인품과 신앙을 칭찬합니다.
아울러 자신도 감옥에서 풀려나 그들을 방문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는 에바브로디도를 보낸 이유를 설명합니다(25-30절).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를 대표하여 로마의 감옥으로 바울을 방문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바울과 함께 지내는 동안에 심각한 병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로 인해 빌립보 교인들이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그의 편에 보내면서 하나님의 은혜로써
그가 회복되었음을 밝히면서 그를 따뜻하게 환영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묵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말은 우리를 위해 그분이 치루신
희생의 열매를 누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분처럼 우리도 희생의 삶을 본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구원의 능력이지만 또한 우리가 짊어져야 할 것이기도 합니다.
바울 사도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 받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비워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거기까지 가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진정으로 은혜를 입었다면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그렇게 실천하는 것이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십자가 앞에 나를 드립니다.
나를 낮추시고 비우시어 주님이 드러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자꾸만 커지고 싶어하는 나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내어 드립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내 삶의 주인으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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