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7.27(토) 골4장_함께 걷는 동역자들

  • 느헤미야강
  • 2019-07-27
  • 498 회
  • 0 건

4_ 함께 걷는 동역자들

 

바울 사도는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룹니다.

주인 된 이들에게 그들의 종을 올바로 대우 하라고 말합니다.

그들도 하늘의 주인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1).

그들과 종들은 한 분 주님을 모시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종을 함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몇 가지 권면을 덧붙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에 힘쓰면서 깨어 있으라(2)

그리고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셔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할 수 있도록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합니다(3-4).

또한 사도는 외부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하고 기회를 선용하라고 말합니다(5).

말은 언제나 은혜가 넘쳐야 한다고 하면서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6).

이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박해를 받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그들이 악하게 말한다고 해서 악하게 응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골로새로 보내면서 몇 사람을 함께 보냅니다.

그는 그들 각각에 대해 소갯말을 쓸 필요를 느꼈습니다.

먼저, 두기고에 대해 언급합니다.

두기고는 그리스도 안에서 바울의

사랑하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함께 종된 사람입니다”(7).

바울이 두기고를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내는 것은

그를 통해 자신의 사정을 전함으로써 그들을 위로하기 위함입니다(8).

또한 사도는 그들과 동향 사람이요 신실한 형제인 오네시모도 함께 보냅니다(9).

그는 감옥에 갇힌 바울을 돕기 위해 골로새 교회에서 보낸 사람인데,

바울과 함께 있는 동안에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서를 통해 오네시모에 대한 선처를 호소합니다.

 

그는 또한 자신과 함께 있는 동역자들의 안부를 전합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사람들과의 왕래가 허락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먼저 그는 자신과 함께 감옥에 갇혀 있는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사촌인 마가의 인사를 전합니다.

바울은 전에 골로새 교인들에게 마가가 가면 잘 맞아줄 것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10).

유스도라는 예수의 인사도 전하는데, 유대인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이 사람들만이 바울의 동역자들입니다(11).

또한 골로새 교인들과 동향 사람인 에바브라의 인사를 전합니다.

에바브라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들이 온전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며 늘 애쓰고 있습니다(12).

사도는 특별히 그가 골로새 교인들과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음을 증언합니다(13).

 

바울은 또한 의사인 누가와 데마의 문안 인사를 전합니다.

누가는 신약에서 이 곳에서만 의사로 불리는데,

그는 후에 성령의 감동을 따라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쓰게 됩니다(14).

사도는 라오디게아 있는 성도들과 눔바와

그 부인의 집에서 모이는 성도들에게 안부를 전할 것을 부탁합니다(15).

끝으로 바울은 이 편지를 라오디게아 교회에서도 읽도록 하고,

그 교회에서 오는 편지도 읽으라고 말합니다(16).

바울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위해서도 편지를 썼는데 그 편지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사도는 특별히 빌레몬의 집에서 만난 아킵보에게

주님 안에서 받은 직분을 유의하여 완수하라고 전할 것을 요청합니다(17).

그 직분은 빌레몬서에서 부탁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자유하게 해 주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상기 시키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빕니다(18).

 

묵상:

바울은 감옥에서 그가 사랑했던 골로새 교인들에게 편지 하면서

마지막으로 동역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의 헌신을 값지게 여기는

그의 심정이 구구절절 배어 있습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와 직분에 따라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각자의 쓰임새에 따라 들어 쓰셨습니다.

마가는 나중에 마가복음을 썼고,

누가는 나중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썼습니다.

오네시모는 노예였으나 나중에 에베소의 감독으로 쓰임 받습니다.

이렇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진실하게 사랑하며

헌신한 사람들을 통해 복음은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몸된 교회와 지체들을 생각합니다.

나를 낮추고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 동역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온전히 서 가기를,

그리고 그 분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를 신실한 일꾼으로 사용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