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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금) 히1장_천사보다 높으신 예수
- 느헤미야강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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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장_ 천사보다 높으신 예수
히브리서는 편지가 아니라 하나의 설교 혹은 신학 논문입니다.
히브리서 전체의 내용으로 볼 때, 이 글은 유대인들 중에 복음을 받아 들이고
유대교 제사를 떠났다가 나중에 다시 유대교 제사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받고 있던 사람들에게 쓰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는 먼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최종적이고 완전한 계시가 주어졌음을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예언자들을 통해 “여러 번” 계시의 말씀을 주셨으나(1절)
“이 마지막 날에는” 즉 하나님께서 정하신 결정적인 날이 이르자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최종적이고 완전한 계시를 주셨습니다(2절).
예언자들이 “여러 번” 나타나야 했던 이유는
그들을 통해 주신 계시가 최종적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신 이유는 최종적인 계시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통해 온 세상을 지으셨고,
그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분은 “자기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3절)이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죄를 해결하시고
지금은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3절).
여기서 기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고 장차 어떤 일을 하실지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요약해 놓았습니다.
당시 이 글의 독자들은 천사들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런 까닭에 히브리서 기자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훨씬 더 높으신 분임을 증명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4절에서 그 사실을 분명히 한 다음,
5절부터 14절까지에서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인용하여 그 사실을 강조합니다.
천사는 시편 104편 4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심부름꾼일 따름입니다(7절).
반면, 구약성경은 메시아로 오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자는 그 예언들 중 몇 개를 인용합니다.
그 아들은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 위에 있으며
또한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고 영원히 통치하실 분입니다.
묵상:
히브리서의 첫 독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 보다 천사가 더 중요했습니다.
자신들의 삶에 천사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그 믿음이 도를 지나쳐서 천사를 예배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그것도 일종의 우상 숭배였습니다.
예배의 대상이 아닌 것을 예배의 자리에 올려 놓는 것이 곧 우상 숭배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의 우상 숭배를 바로잡기 위해
천사는 단지 우리를 돕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임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섬길 분은 오직 삼위의 하나님 뿐임을 분명히 합니다.
오늘 하루, 나의 마음에 우상이 없는지 살펴 봅니다.
하나님만이 계셔야 할 자리에 다른 무엇이 앉아 있지 않는지 돌아 봅니다.
오직 삼위의 하나님만 높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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