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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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_요8;48-59

  • 느헤미야강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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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_요한복음 8;48~59


1.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51)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을 믿는자이다.

참되게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

이 땅에서 이미 하나님나라를 소유한 사람이나

육신의 끝에서 영원한 본향으로 옮겨지는 생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세상 끝에서 영원히 머물 천국이 시작되는 것이기에,

주님을 믿는 자는 결코 죽음이 없다.

한때 중고등학교때 예수를 믿었음에도 확신이 없었던때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잠을 잘 못 잤다.

꽤 여러해 동안 반복되었다.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을 제대로 소개받지 못한 까닭이었다.

하나님 말씀과 영원한 나라,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는 통로임을 알게 하는 것.

이 가르침이 참으로 중요하게 다가온다.

잘 가르쳐야지...

 

2.

 본문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두 번이나 귀신들렸다고 했다(43,52).

예수님 자신을 죽이려느냐는 질문에 궁여지책으로 한 말이었다.

예수를 죽이려는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고 그 빌미중의 하나가 귀신들려서이다.

이들은 베데스다 못의 38년 병자를 고치실 때 이미 예수를 죽이기로 작정했다.

이미 그 전에 예루살렘 성전 정화사건때도 그랬다.

예루살렘 성전 순례자들은 의무적으로 성전세를 내야 한다.

반 세겔은 노동자 2일치 임금이다.

반드시 성전에서 사용하는 돈을 내야 한다.

당시 로마화폐로 성전에 쓸 돈을 낼 수는 없었다.

따라서 성전화폐로 바꿀 때 수수료가 성전제의 50%였다.

유월절 경우 100만 인파가 모였다.

그 금액은 고스란히 산헤드린 공회의 수입원이 되었다.

이는 바티칸 박물관의 1년 입장료보다 더 큰 액수라 한다.

어디 무엇을 더 말할 수 있을까?

종교지도자들에게 그리스도는 죽어 마땅한 대상이다.

그들의 수입원인 성전을 헐면 삼일 만에 다시 짓는다고 했고,

돈줄인 환전상의 탁자를 엎어버렸고,

무엇보다도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고 했다.

어느것 하나 모두 그들의 이익에, 속셈에 거슬리는 것들이다.

설령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어도 그들은 죽였을 것이다.

그들의 이해타산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 배만 채우고, 자기 권세만 지키고, 자기 이름만 고수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자신들을 위하여 존재할 뿐이고,

그들의 율법은 겉으론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자신들을 위해 각색한 규율이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자기 세력을 유지해 주는 신일 뿐이다.

심각한 점은 그 하나님을 백성들로 하여금 믿게 하였다는 것이다.

 

오늘 나를 생각해 본다.

우리 믿음의 공동체 식구들을 생각해본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과연 나를 통치하고 계신 분인지 아니면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신인지……

내가 읽는 성경은 살아 있어 나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구체적으로 날마다 역사하는 것인지

아니면 활자화된 것에 불과한 것인지……

그런 하나님으로 이끌고 있지는 않는지 자문해 보낟.

 

무엇보다도 지금 나의 믿음을 내 자녀가 그대로 전수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절대로 전수하면 안 될 것인지……

교회를 오래 다니고 신앙생활을 오래 한 내게 생각해 보게 한다.

 

비록 세상의 복이 내게 주어지지 않더라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며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그런 신앙만이 내 자녀들에게 물려줄 영적인 자산일 것이다.

나는 그런 믿음의 부모인가?

 

3. 

주일에 김치남 목사님 설교메시지 중에 각인된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마음과 기대가 어디에 있는가?

마음에 새긴 말씀이 있어야 자녀에게 자르칠 수 있노라고...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이마에 붙여 표로 삼고...

그리고 사탄도 666표를 손과 이마에 붙이게 한다고...

나와 자녀가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손목과 이마에 말씀을 심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그곳에 죄악을 심어 놓을 거라는 말씀이다.

둘 중의 한가지 방식이 손목과 이마에 새겨져야 한다면 당연히 하나님 말씀이어야 한다.

두고 두고 어떻게 교회와 가정, 다음세대를 세워가야 할 것인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을 생각한다.

나를 생각하고 자녀들을 생각한다.

 

나와 우리 교회 공동체식구들이 이 일에 함께 하는 꿈을 꾼다.

가정에서 남편과 아버지가 영적 제사장 되는 일,

제사장 되는 길은 가정에 말씀과 기도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곧 예배이다.

삶이 예배되는 길,

부터 잠자기전 베겟머리에서, 아침 기상과 혹은 등굣길에

일상이 예배이고 축복하는 가정을 세우는 일부터 시작하는 일이라고.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이 현실화되는 가정, 교회, 다음세대임을 소망한다.